일자: 2011.11.19
산명: Moraine Lake Trail
위치: Lake Louise
고도: 0M
등반고도: 0M
거리: Km
소요시간: 5시간 (휴식 15분)
난이도: Easy
동반: 산악회 15명
드디어 올 시즌 XC Ski를 시작한다.
멀리 에드몬톤으로 이사갔던 회원까지 참가하며 열기가 더해졌으니,
에드몬톤에서 캘거리까지 왕복 6시간을 생각하면 그 열성, 그 열정..
모레인 레이크 가는 길이 XC Ski 전용 트레일로 바뀌었고,
하지만 아직은 눈이 많지도 매끄럽지도 않아 스키를 타며 오가는 길이 힘들었다.
하긴, 오히려 그 덕분에 엄청 넘어지는 고생과 혼쭐은 면했지만...
사실 아직도 왕초보이지만 작년에 두번 참가했던 경력으로 초보반을 면했고,
정규 멤버와 함께 하였지만 힘도 기술도 너무 차이가 난다.
올핸 기필코 좀 향상되어야 할텐데...
스키를 시작할 땐 영하 20도에 근접하는 추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등에는 땀도 스며들고 추위는 잊어진다.
아주 매끄럽게 진행되는 통일된 유니폼의 캐나다인들은
스케이트 스키라고하여 우리완 조금 다르다.
쭉빠진 몸매들로 멋지게 질주하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 부럽다.
모레인 레이크 거의 근처까지 진입했지만
3시까지 돌아가는 시간을 고려하여 중간에 모두 돌아섰다.
중간지점에서 간단히 식사도 나누었고....
아직 충분히 다져지지도 않은 트레일이라 속도가 제대로 붙질 않아
하산하는 내리막길이 무척 길어졌고,
결국 우리가 마지막으로 들어서니 거의 1시간이 늦어졌다.
XC Ski 출정식
우측으로 XC Ski 트레일이 두 라인 만들어져 있다.
중간지점을 지나서는 트레일이 없고 우리가 지나간 자국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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