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와 함께 오른 Ha Ling Peak

 

일자: 2011.06.03

산명: Ha Ling Peak

위치: Canmore 

고도: 2,407M

등반고도: 741M 

거리: 5.4Km 

소요시간: 3.5시간 (휴식 20분 포함)

난이도: Easy 

동반: 동료 6명 

 

 

 

직장 동료들과의 산행은 쉽지않다.

캘거리가 록키에 근접하지만 실제로 아주 소수만이 록키 산행을 즐기는게 현실이다.

회사의 Adventure Day에 골프, 낚시, 승마, 스파, 하이킹이 올랐지만

하이킹 신청자는 나를 포함 고작 두명.

하여 하이킹 대신 낚시로 교체 신청할 수밖에 없는 지경이다.

 

하지만, 오늘은 모두 6명이 함께 하이킹에 나섰고

가장 짧은 시간에 록키의 전형을 보여주는 Ha Ling Peak가 당연히 목적지이다.

 

금요일 오후의 날씨는 화창하였고

들머리 출발이 1시반인데, 정상에서의 20여분 휴식을 포함

왕복 3시간반에 다녀왔으니 상당히 좋은 기록이다.

아쉽게도 두명은 아직 정상을 접하기엔 세월을 기다려야 했다.

 

짧은 시간 정상에 머물렀지만

산 아래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정상의 파노라마에

모두들 감탄을 멈추지 못했고 힘들여 땀흘린 보람에 만족하였다.

 

Ha Ling Peak 및 Miner's Peak의 들머리 표시석

 

등로 군데군데 잔설이 남았고, 뒷배경은 런덜연봉

 

Ha Ling Peak의 정상부. 거의 45도의 급경사 바위

 

정상에서 조망한 런덜연봉

 

정상의 표시판: 돌을 던지지 말라는 경고

 

정상에서 조망한 Mt. Lawrence Grassi

 

정상에서 캔모아 시가지 조망

 

정상에서 동료들과: 6명중 4명이 정상에 도달

 

산행을 마치고 런덜 끝봉을 쳐다보며

 

캘거리 귀가중 완벽한 무지개 아치:

육안으로 보면 보라색 아래 연두색 띠가 추가로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