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2008.08.09
** 산행지: 수리산 태을봉(488M)
** 산행로: 병목안 - 관모봉(426M) - 태을봉(488M) - 갈림길(수-5) - 병목안
** 산행시간: 총149분 (산행 129분 + 휴식 20분)
** 동준
09:56 산행들머리 병목안
10:13 팔팔 약수터
10:32 관모봉
10:49 태을봉 (휴식 10분)
11:30 갈림길: 수-5 (휴식 10분)
12:05 출렁다리
12:25 원점회귀 병목안
빗방울 전혀 없는 한 주간의 주말이라, 그야말로 폭염이란 말이 정말 어울린다. 쉬고 싶은 날이지만, 첫째가 재미있어하니 함께 산행을 나서고, 목적지는 수리산이다. 원점회귀할 예정이고, 조금이나마 더위를 잊고 싶어 차를 가져간다. 주차한 후 병목안 공원을 지나는데 그늘 찾을 나무 한점 없다. 산행들머리 입구부터 숲속 산행이 시작된다. 덩쿨숲을 지나 온통 그늘 아래이지만, 무더위의 땀은 쉬지 않고 흘러내린다. 우선 팔팔 약수터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관모봉 오르는 가장 지름길이라, 그만큼 가파르게 진행된다. 힘들지하고 물어봐도 동준이는 그렇지 않다는 대답과 함께 최근 계속한 산행으로 힘이 많이 불었다고 한다. 자존심도 강하고, 실제로 체력이 많이 강해졌을게야.... 능선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관모봉 오른 후 다시 되돌아와 태을봉 방향으로 나아간다.
태을봉
이제 능선이니 그렇게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고, 곧 태을봉이다. 여러 산객들이 휴식중이고, 우리도 자리잡아 10여분 휴식. 천도복숭아로 갈증 해소. 여기도 관악산 육봉 국기봉 처럼 아이스바를 판매하지만, 가격은 1500원으로 500원이나 비싸다. 최근의 물가상승을 반영했겠지만, 정도가 심하다. 다시 길을 나아가니, 병풍바위 암릉지대를 통과하고 슬기봉 방향이다. 태을봉 출발한지 30여분 경과하여 "수-5"라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잠시 내려선 후 8부 능선으로 접어든다. 여기서 또한 10여분 휴식.
병풍바위 암릉
8부 능선길은 좁지만, 등로는 잘 다듬어져있어 산책길로 제격이다. 제법 오르내림을 가지지만, 전망터가 3군데나 있으며, 모두들 재미있어하는 출렁다리가 명물이다. 동준이가 2004년 군에 가기 직전 여기로 산행왔다고 한다. 이후 20여분 산행으로 병목탑을 지나 원점회귀한다. 2시간반 정도의 적당한 산행, 하지만 폭염하의 땀 산행이다. 평촌의 옥류관에서 평양냉면 곱빼기로 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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