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청계산 매봉(582.5M)
** 산행로: 원터골 - 길마재 - 매바위 - 매봉 - 협읍재 - 옻샘 - 옛골
** 산행시간: 총144분 (산행 132분 + 휴식 12분)
** 동준
09:40 길마재
10:01 돌문바위
10:07 매바위
10:09 매봉 (휴식 12분)
10:34 협읍재
11:08 옻샘
11:27 산행날머리 옛골
어제의 힘든 산행으로 오늘은 푹 쉬고 싶은 날이지만, 큰 아이가 모처럼 산행을 원하여 함께 나섰다. 일요일에 예정된 경영자 과정의 원우님들과 청계산이 예정되어 있어 코스 답사를 겸하여 산행지는 청계산으로 정해졌다. 큰 아이는 다이어트 목적으로 산행을 원하고.... 되도록 많이 걷게 하라는 아내의 주문을 기억하고....
원터골에 주차를 시키곤 매봉을 향하는데, 평일이라 산행객이 드문하다. 서두르지 말고 꾸준히 걷도록 주의를 주는데, 오랜만에 계단길 이용하니 아마도 천계단은 넘지 않을까. 모락산 보다 쉽다는 동준이는 약간 허풍이고, 아무튼 제법 뛰기까지 하면서 잘 진행한다. 작년 지리산 종주 산행을 함께한 이후로 거의 처음이지 않을까 생각드는데, 앞으로 자주 함께 해야겠다. 석문바위, 매바위 지나 오늘의 목표 정상인 매봉에 도착하였다. 미리 잘라온 참외와 키위를 들며 휴식을 취하였고, 모녀가 함께온 학생에게 부탁하여 사진도 남겼다.
석문바위
오늘은 10여분 거리인 혈읍재까지 능선을 이어가다가 이후 좌측 등로를 이용 옛골로 하산하였다. 등로가 제법 잘 닦여있고, 맑은 물소리를 내내 들을 수 있어 청계의 제대로된 의미를 느껴보았다. 중간에 계류에서 세수도 하고, 옻샘에서 약수도 맛보았다. 마지막 300M, 3분 거리라는 이정목은 완전히 오류이고 작은 봉우리 두개를 넘어 한참을 내려가야 들머리에 당도한다. 이수봉산장에서 콩국수를 먹었으나, 동준이는 별로라며 많이 들지 않는다. 하긴 요즘 아이들 입맛에는 맞지 않을듯하다. 너무 내 생각만 하였나? 짧은 산행이지만 아들과 함께하니 그 또한 즐겁다.
매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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