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25.1.17 인천둘레길 14코스
코스: 인천역~상상플랫폼~북성포구~화도진~만석부두~화수부두~동인천역
거리: 10.1km
소요시간: 3시간 59분 (휴식 1시간4분)
인천둘레길 14코스를 최교수와 함께 하였다.
월간 산에서 추천한 '1월에 걷기 좋은 길 4선'에 포함되어 있어 시도하였다.
그 4선에 포함된 둘레길을 보면, 숙초 해파랑길 45코스, 여수 향일암 해안길 생태탐방로, 부산 해파랑길 2코스이다.
출발은 인천역, 바로 앞이 차이나 타운이다.
14코스를 시작하기 전에 인천역 인근에 새로 생긴 상상플랫폼을 잠시 다녀왔다.
예전 부두의 곡물저장소를 개조했다는데 엄청난 규모이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은 거의 없었지만....
그중 전시관에서는 모나리자 이머시브라하여 일종의 미디어 아트인 듯 하다.
내부가 멋진 식당도 있지만 손님은 없다.
창너머 인천부두와 곡물창고가 보인다.
어제 날짜로 중국의 전기차 BYD가 공식 진출했다. 그 전시관이 여기에도 있다.
내가 알기로는 중국 전기차 버스는 이미 국내에 많이 진출해 있다.
품질은 모르겠지만 저가로 파상공세를 보일 것이다. 알리와 테무가 저가로 진출하듯이.
중국의 저가는 일상제품 뿐만 아니라 철강, 화학 등 각 산업분야에서 벌어지는데
우리나라 산업에 치명적인 악영행을 미치고 있다.
아마도 롯데의 유동성 위기도 중국의 저가 공세에 따른 롯데케미칼의 수지 악화에서 크게 비롯된다.
바다열차가 운행중~`
북성포구 가는 길~
여러 가게에서 생선을 건조중~ 목음직 하다. 박회장이 보았다면 아주 좋아했을게다.
만석동은 인천에서도 빈곤한 지역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연탄이 보인다.
굴가게가 여럿 보인다. 생굴을 판다는 광고도 있고.
영흥도나 대부도 등에서 굴을 채취하여 가까운 만석부두로 가져와 팔았던 그 전통이 아직 남아있는지...
옛날 단독주택들이 여럿 보였다.
화도진, 이곳에서 1882년 미국과 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었다.
만석부두로 가는 길
만석부두
괭이마을, 예전에는 이곳에 부두로 연결되는 철로가 있었다.
화수부두
지금은 인천을 대표하는 곳으로 송도 신도시를 꼽지만 예전에는 연안부두, 즉 1930년대 설립된 부두들이다.
오늘 돌아본 북성포구, 만수부두 그리고 화수부두가 인천을 상징하였던 것이다.
동인천역 앞에 조성된 스케이트장
동인천역, 인천둘레길 14코스 종료. 쌀쌀한 날씨였지만 평탄한 길을 편하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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