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과 소감삼프로 방송의 '아트 앤더 시티'와 '예술 도시를 만나다'를 통해 알게된 전원경 교수의 저서 '페르메이르'를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에서 만났다. 한 미술가의 전체 작품을, 그것도 네덜란드 17세기 화가에게서 비롯되었다는게 나 스스로도 놀랍다. 보고 듣고를 반복하면서 좀 더 깊이있게 접근할 수 있는 역량이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PROLOGUE 더 좋은 날들을 기다리며 편지를 읽는 푸른 옷의 여인: 1663~1664. 네덜란드 국립미술관, 암스테르담.푸른 옷을 입은 여인은 아마도 남편이 보낸 편지를 읽고 있다. 여인의 얼굴에 그리움과 기쁨, 그리고 남편과 배 속의 아이를 곧 만나리라는 희망이 엿보인다. 여인이 입은 치마의 노란색과 웃옷의 푸른 색은 페르메이르가 즐겨 쓴 색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