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둘레길 (2020.1.30)

일자: 2020.1.30

산명: 서울 남산둘레길 

등로: 명동역~중국영사부~남산도식후경~안중근의사동상~팔도소나무단지~한양도성~와룡묘~중국영사부~남학동 호미곶식당

소요시간: 3시간 30분 (휴식시간 1시간 13분 포함)

도상거리: 9.31km

동반: 박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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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등장하는 충무로 백반집에 다녀오자며 시작된 도보길,

남산둘레길을 오리지날로 한바퀴 돌면서

체력단련장에서 두차례나 제법 시간을 들여 헬스도 즐겼고~~

둘레길 마친후 충무로로 걸어오던 중 남학동 골목에서 호미곶 식당을 만났는데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을 실천하는 곳이라는 바보나눔터에 속하고

무엇보다도 해산물, 선어를 맛본다기에 박회장의 호기심 자극. 

겉모습과 내부 벽은 세월의 흐름을 느끼기 충분하고

주문하였던 잡어회를 본 순간 그 신선함과 정갈함이 확 솟는 기분.

잡어로 불리기엔 너무한 방어와 광어, 그 쫄깃함도 일품.

결국 막걸리로 몇 사발 취해가면서

문어 숙회를 추가로 맛보았고 통영 굴이 서비스로 등장,

박회장의 생선 사랑이 어디가겠나, 가자미 구이까지~~

출발지 명동역 인근

안중근 동상

체력단련장: 시설이 좋았는데 인근 하얏트 호텔에서 기증했다는 주민의 말씀

한국인의 미소

남학동 골목의 맛집, 호미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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