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옹진 신도 구봉산(179.6m) (2020.1.5)

클리오56 2020. 1. 6. 07:26


일자: 2020.1.5

산명: 옹진 신도 구봉산 179.6m (신도-시도-모도, 삼형제섬길) 

등로: 신도선착장~구봉정~구봉산정상~성지약수터~신도시도연도교~수기해변~수기전망대~아솔라식당~시도모도연도교~모도리소공원~배미꾸미조각공원~박주가리~모도제방~한전북도주재소~북도면사무소~신도시도연도교~신도선착장

요시간: 6시간 49분 (휴식시간 46분 포함)

도상거리: 21.09km

동반: 좋은사람들 안내산행

Track20200105신도시도모도삼형제섬길.gpx

 


2009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주말걷기 2에 소개되었던 신도, 시도, 모도 걷기를 

10여년이 지난 지금에야 실천에 옮겼으니 

도보로 왕복하며 삼형제섬의 구석구석을 걷고자하였다.


하여, 소개되었던 거리는 신도선착장에서 배미꾸미 조각공원까지가 13.5km,

하지만 15km를 훌쩍 넘겼고 돌아올 때는 가능한 중복을 피했는데 왕복 21km가 되었다.


신도의 구봉산이 비록 해발 179.6m에 불과하지만 블랙야크의 섬앤산 100에 속하며

서울 인근에 위치하여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이날도 장봉도와 함께 하루 2개 섬앤산을 인증한다며 안내산행 버스는 만원을 이루었다.


장봉도는 예전 다녀온 적이 있어 이번에는 온전히 신도-시도-모도에 집중하였으며

구봉산, 수기해변, 수기전망대, 조각공원, 박주가리 등 인상적인 명소가 산재하고

등로가 오르내림이 심하지않고 유순하게 전개되어 장거리 트레킹으로 적합하였다.


거의 팔십에 가까운 구부정한 노인분도 참석하였는데 나도 저런 나이에 가능할 지,

아무튼 부러운 모습이었고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여 오래도록 트레킹할 수 있기를 다짐.


트레킹 마친 후 두시간 정도 기다려야하여 

신도선착장 인근 카페에서 죽치고 앉아 램블러를 작성하였고

세종해운의 6:30분 마지막배에 승선하였는데

다른 한림해운은 마지막 배가 8시로 늦게까지 운항되었다. 


본 코스를 트레킹하려는 분들을 위한 팁 3가지를 언급한다.


1. 전체 코스 완주를 원한다면 신도선착장에 당도하는 즉시 대기중인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이동하여 

역방향으로 트레킹 시작하면 나중 버스 대기시간 만큼 시간 절약이 가능하고


2. 모도의 거의 마지막 지점에서 조각공원 가는 길과 박주가리 가는 길로 나뉘는데

박주가리를 먼저 보고 바로 곁의 배미꾸미해변으로 들어가면 

조각공원의 작품들을 입장료 없이 해변에서 구경이 가능하다.


3. 두번째 섬인 시도에 면사무소가 소재하고 이솔라펜션에 이솔라식당이 있어

점심 식사가 가능, 선지해장국을 들었는데 정갈하고 맛도 좋아 추천, 가격은 8천원.








페리선 출항지 삼목항


신도선착장


구봉정

구봉산 정상돌탑



신도시도 연도교

마니산 원경

해당화꽃

신도염전

수기해변

수기전망대에서의 조망

이솔라 식당에서의 식사: 선지해장국


시도모도 연도교 원경


배미꾸미 조각공원


배미꾸미해변


박주가리


갯벌

북도면사무소 일대

갯벌


신도선착장

페리선 입항





Track20200105신도시도모도삼형제섬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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