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평창 오대산 비로봉 (2020.1.16)

클리오56 2020. 1. 19. 06:45


일자: 2020.1.16

산명: 오대산 비로봉 (1,565.3m) 

등로: 상원사 ~ 적멸보궁 ~ 비로봉(1,565.3m) ~ 상왕봉 ~ 미륵암갈림길 ~ 임도~ 상원사

요시간: 5시간 46분 (휴식시간 1시간 37분 포함)

도상거리: 12.06km

동반: 박 회장

Track20200116오대산비로봉.gpx

 

오대산 등산은 두가지 점에서 당초의 계획과는 달리 전개되었는데

첫째는 적멸보궁 이후로는 등로에 눈이 있었다는 것, 하여 당연히 아이젠을 부착하였고

둘째는 상원사에서 비로봉 왕복으로 약 7km를 계획했지만 당일 친구와 나는 괜찮은 컨디션이라

비로봉을 지나 상왕봉을 둘러가는 순환코스로 전개, 약 12km 눈산행을 즐겼다.


아침 식사 역시 민박숙소에서 추천한 인근의 비로봉 식당에서 콩나물국밥,

그리고 도시락으로 나물과 밥을 별도 주문(6천원/인)하여 긴 산행에 대비하였다.


그리고 진부에서 09:05 출발한 상원사행 버스를 09:15분경 탑승하여 상원사 종점에서 내렸으며

우선 상원사탐방지원센터에 노면 상태와 순환노선에 대하여 문의하였지만

이정목을 보고 무조건 따라가면 된다는 단순한 대답만 계속 들었을 따름.

참으로 성의없고 전문가적 식견도 없어보이는데 젊은이도 공무원만 되면 이렇게 변하는지...  



아침식사를 들었고 점심으로 도시락을 준비하였던 비로봉 식당

진부-상원사 시내버스 시간표

진부 출발시간에서 10분쯤 지난후부터 길에서 기다렸다가 손을 들면 세워준다. 

상원사 입구 버스종점의 버스정류장

상원사 입구에서 상원사는 300미터, 비로봉까지는 3.5km 


상원사


상원사 동종 (국보 제36호) 

신라 성덕왕 때 725년에 제작되었으며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동종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범종()으로서, 음향이 맑고 깨끗하다는 평.

동종이 2개 있었으며 오리지날은 유리로 보호되고 있었다. 








상원사 경내를 구경 후 숲길을 걸으면

중대사자암과 적멸보궁의 이정표가 계속 보인다.


중대사자암

봉우리가 다섯이라 오대산으로 이름지어졌고 각 봉우리 기슭에 암자가 세워졌으니

중대 사장암, 동대 관음암, 남대 지장암, 북대 미륵암, 그리고 서대 염불암이다. 






적멸보궁 (보물 제1995호)

해발 1,189m에 위치하며 국내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내외부 이중구조로 최근 보물로 지정. 

건물 뒷편에 봉분처럼 쌓인 언덕에 사리가 봉안돼 있고 석비가 함께 세워져있다.

적멸보궁 앞마당

적멸보궁 뒷편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언덕

비로봉/적멸보궁 갈림길에서 부터 아이젠을 장착하고 산행



오대산 정상 비로봉 (1,563m)








오대산 주목 군락지




상왕봉

뒤돌아서서 비로봉 조망

상왕봉/북대사 갈림길

상왕봉/북대 미륵암/상원사탐방지원센터 갈림길

이후 부터는 차량 두 대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폭이 넓은 임도가 계속 


출발지이자 도착지 상원사 탐방지원센터

시내버스가 올때까지 30여분 시간이 있어 바로 옆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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