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강원 둘레길

화천 산소100리길 (2019.9.6)

클리오56 2019. 9. 6. 21:06

자: 2019. 9. 6

산명: 화천 산소100리길 일부 

등로: 화천시장~재난구조대~붕어섬~통통다리~수목공원~화천생활체육공원~화천대교~화천시장

시간:  2시간  20분 (휴식 없음)

도상거리: 12.36km

동반: 홀로 

Track20190906화천산소길.gpx


 

양구에서 둘레길 조사하면서 두 군의 경계에 위치한 화천의 평화의 댐을 관람하였지만

화천은 오기가 드문 상황이라 화천의 대표적인 둘레길인 산소100리길의 일부라도 답사하였다.


새벽 해뜨기 전 6시 10분전 숙소를 출발하여 북한강변의 자전거길을 따라 걸으며

통통다리와 화천대교를 건너면서 원점회귀하였다. 


9시에 조사팀원들이 집합하므로 그 전에 샤워와 식사까지를 염두에 두면

12km의 거리를 부지런히 걸어야하므로 휴식도 없이 시종 빠른 걸음으로 일관하였다.


북한강변 자전거길


새벽의 큰 강변은 산허리에 낮게 연무가 깔리고 상쾌한 공기를 제공하니

이름 그대로 산소를 한껏 홀로 들이마시며 잰걸음을 재촉한다.

빠듯한 시간이지만 꽃과 나무로 정성들여진 붕어섬에도 잠시 들렀다.




붕어섬


산소길이 원래 자전거길이고 그 거리가 100리라고 하니 거의 40km,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역점 사업의 공과는 진행중이지만 자전거길을 보면 공이 앞선다.



입구의 안내판을 보면 '거례리 통통다리'라는 이름을 지녔는데 설명이 멋지다.

"물과 물이 만나고, 바람과 바람이 만나고, 꽃과 사람과 자전거가 만나 그림이 되는 곳''



통통다리를 건너서도 자전거길은 이어지고

화천의 여러 체육시설들이 밀집된 구역을 지나간다.

장애인 게이트볼 대회가 진행중인데 이른 아침이지만 선수들이 북적인다.



게이트볼 장


화천열차펜션

화천대교를 건너면 오거리인데 아마도 화천의 상징물인 탑, 그리고 낚시중인 곰 모습이 보이며

젊은 남녀의 동상에서 100리산소길은 종료되고 이후 시내를 잠시 둘러보았다.

 

화천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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