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7년 5월 17일
태국 치앙마이
치앙마이는 태국에서 방콕 다음으로 큰 도시라고는 하지만 인구는 20~40만 정도이니 차이가 많이나며
새로운 도시라는 뜻인데 란나왕국의 수도로서 1296년에 설립되었다.
많이 무너졌지만 여전히 700여년의 흔적을 간직하여 해자와 성벽은 그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치앙마이는 최교수께서 명상센터에 매년 들르시는 곳이라 아주 익숙한 지방이니
아무런 머뭇거림도 없이 숙소를 찾았으니 JJ Guesthouse이었고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특히 바로 옆의 Julie Guesthouse는 서양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는데
많은 여행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좋기 때문이며 버스운행을 실제 문의하니 바로 답이 나오더라.
7시에 저녁식사를 하기로 정해졌고 그 전의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주변을 답사해보았는데 사원들과 성문 등이었다.
우선 Wat Jedlin 사원부터 찾았는데 화려하거나 유명한 사원은 아니었지만
연못다리를 지나면 마음이 포근해질 수 있는 그런 조용한 사원이었다.
Wat Fon Soi는 담장이 아름다워 그냥 지나치지 못해 잠시 들렀으며
치앙마이 게이트 성벽과 해자를 따라 동쪽으로 진행하면 Wat Sai Moon 사원을 보게되는데
미얀마 양식의 사원이라 탑이 원형이며 다른 사원들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다시 치앙마이 게이트로 돌아와 성밖으로 나갔으며 실버사원이라 칭해지는 Wat Srisuphan을 찾았는데
외국인은 사무소에 등록후 관람이 가능하였으니 명상 센터에서 잠재고객으로 보기 때문이었다.
짧은 시간에 관광가이드북에는 소개되지 않는 유명하지는 않은 사원 4군데를 찾았지만
모두가 다른 특색을 지니고 있어 소소한 재미를 더해주는 느낌.
7시 약속이 6시반으로 당겨져 서둘러 숙소로 돌아가 합류하였고
타페 게이트를 거쳐 야시장과 나이트 바자까지 멀리 도보로 걸어갔으며
중국식 레스토랑에서 여러 종류의 고기를 샤브샤브식으로 즐기며 고량주로 조금은 고급스럽게 만찬을 즐겼다.
Wat Jedlin
골목길
Wat Fon Soi
치앙마이 게이트
Wat Sai Moon
치앙마이 게이트
Wat Srisuphan (실버사원)
타페 게이트
나이트 바자
중국식 레스토랑에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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