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강화 마니산 (2017.1.8)

클리오56 2017. 1. 8. 20:41

일자: 2017.1.8

산명: 강화 마니산(472.1M)

등로: 매표소 - 단군로 - 참성단 - 정상 - 계단로 - 매표소

소요시간: 3시간 2분 (휴식 50분포함)

나들이 앱: 도상거리 5.62Km   (e산경표: 이동거리 7.72Km, 도상거리 5.44Km)

동반: 고교동기 산우회

Track20170108강화마니산.gpx


 

  


고교 동기 산우회의 강화 마니산 신년 산행에 참석했는데 아주 오랜만이다.

평소보다 많다는 21명이 참석했고 동기회는 매월 1/3주 일요일에 정기산행과 자유산행을 가지며

이와 별도로 전체 동문회는 2/4주 일요일에 정기산행과 명산산행을 가진다니

모두 참석한다면 1달에 4번, 매주 산행을 갖게되니 활동이 아주 활발하다.


강화도 가는 길이 정체가 심하므로 2시간 여유를 두고 출발하였는데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니 1시간 20분만에 당도하여 의외로 여유를 가졌다.


우리나라 산 가운데서 가장 기가 세다는 몇 산에 포함되는 마니산이라

연초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산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특히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이 소재한다.


거의 10시 정시에 산행이 시작되었으며 단군로를 따라 오르고 계단로로 하산하며

도중에 서해 여러 섬들을 조망하는 맛이 일품이니

영종도와 무의도 처럼 널리 알려진 섬은 물론이요

아직 일주는 못하였지만 신도, 시도, 모도 역시 길게 서해바다에 펼쳐져 있다.


참성단은 2008년에 비하여 많이 정돈된 모습이고 입구의 수령 150년이라는 소사나무는

규모와 아름다움 면에서 으뜸이라 천연기념물로 502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상 아래의 공터에 산우들이 준비해온 제물을 펼친 후 안전산행 기원제를 올렸는데

총무가 준비해온 스마트폰의 돼지머리 사진을 활용하는 재치가 놀라웠다.


다행히 날씨가 풀려 빙판이 없으니 계단로를 내려오면서도 위험하지는 않았으며

다만 항상 그러하듯 무릎 보호에 신경을 쓰면서 발걸음을 가볍게하도록 주의를 기율였다.


하산 후 김포 약암로의 황촌이라는 식당에서 쭈꾸미 막국수를 메인으로 막걸리를 곁들여

뒷풀이를 하였고 일부 친구들은 철종이 눈병을 고쳤다는 홍염천탕에서 목욕을 하였다.


귀로에 두 동기가 동승하였는데 모두 산티아고 순례를 경험하였기에

여러 정보를 들을 수 있었고 특히 한 친구는 4월22일경에 시작하였는데 괜찮은 날씨였다고 한다.

배낭은 중량이 18Kg 정도로 무거웠는데 아이패드까지 휴대하였기 때문.

비용은 1Km에 1 유로로 생각하면 약 800유로에 항공료 추가하는 비용이 들었다한다.

침낭, 판초, 가벼운 등산화, 매일 빨래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중요.



마니산 유래

서해조망



참성단



소사나무 (천연기념물)

마니산 정상

기원제

암릉구간 방향 조망

하산로





Track20170108강화마니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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