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모락산 (2017.1.1)

일자: 2017.1.1

산명: 모락산(385M)

등로: 귀인동 - 산령각 - 국기봉 - 모락중 - 귀인동

소요시간: 2시간 24분 (휴식 3분포함)

나들이 앱: 도상거리 6.87Km   

동반: 아내

 

 

 

 

신년이라 마음 다잡아보는 차원에서 동네 모락산 일출을 맞이하러 아침 일찍 출발.

전날 혼자 가는 것으로 얘기되었는데 안쓰러운지 와이프도 동행하겠다니 땡큐 소 마치.

일출이 7시 50분 경이니 6시반에 집을 나서면 충분한 여유시간을 갖는게고

동네를 나서자마자 일출보려는 산객들이 가족 혹은 모임 단위로 눈에 많이 띠었고

등로에서는 아직도 어두우니 랜턴 불빛이 여럿 보였다.

모락산성터 부근에는 많은 인파들이 모여 해맞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으며

우리도 가족의 건강과 안위를 기원하는 소원리본을 하나 만들어 걸어두었고...

하지만 구름이 잔뜩하여 일출은 볼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일단 정상을 거쳐 국기봉까지는 진행하였고 여전히 구름이 걷혀질 기미는 없었다.

일출은 보질 못하지만 마음의 기원은 이미 표시하였다며 스스로 위안삼고

장상 국기봉은 바람도 불어 차가운 날씨이기에 오래 있을수 없어 결국 하산을 시작.

인파가 많고 모락산 바위와 계단, 게다가 간밤의 이슬과 찬기온으로 등로가 미끄러워

하산은 더디게 진행되었으니 차라리 안전에는 도움이 된다하겠다.

 

산길샘 나들이 앱과 산경표 앱을 동시에 작동시켰는데

도상거리는 각각 6.87Km, 6.31Km로 측정되어 약간의 차이를 보여주며

산경표앱은 이동거리도 표시하는데 8.10Km이니 도상거리보다 28%가 추가된 셈이다.

모락산이 높이는 385미터로 낮지만 급경사 지역이 많아서 이동거리가 많이 나오는듯 하다.

  

해맞이 행사

소원 리본

비닐로 온실 효과를...

산길샘 나들이 앱

e 산경표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