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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앙코르왓 (2016.9.22-23)

클리오56 2016. 9. 28. 09:24

일자: 2016년 9월 23일

장소: 캄보디아 앙코르왓

 

 


 

동남아에서 간절히 원했던 명소로 캄보디아의 앙코르왓과 베트남의 하롱베이였는데

때마침 홈쇼핑에서 이 두 명소가 함께 하나의 여행상품으로 광고되었기에 지난 5월 신청하였다.


예정된 9월이 우기시즌이라 많이 우려하였고 출발전 현지의 일기예보에서도

소나기나 많은 비를 보였지만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두 명소에서 모두 비를 피하였다.


여행기간은 9월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이며

서울 - 호치민 - 씨엠립 - 하노이 - 서울로 4차례 비행기를 탑승하였으며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 왕복 7시간 이상 버스 운행도 포함된다.


지금은 동남아의 작은 나라에 지나지 않는 캄보디아이지만

한때는 라오스, 베트남, 태국의 일부 지역을 포함한 거대한 지역 패권자였으며

훌륭한 유적을 후손에 남겨 인류의 중요한 유산으로서 불가사의한 건축물로 인정되고 있다.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앙코르왓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고 하는데

말과 글이 있던 문명국가가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는게 의아할 따름이다.

물론 일부 유물들에 새겨진 산스크리트어를 보기는 하였다.


많은 유물들이 종교가 다르다하여 파손되었고 탐욕에 의하여 외부로 유출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국제적인 협력으로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앙코르왓과 인근 유적의 답사가 온전한 하루도 채 못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감동과 여운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으로 짐작한다.


학창시절 가장 감명받았던 소설이 인간의 조건이었는데 그 작가가 프랑스의 앙드레 말로,

그가 앙코르 유적과 사랑에 빠져 도굴죄로 철장 신세의 추태를 부렸다는데

그 곳은 반띠아이 쓰레이 사원으로 앙코르왓에서는 제법 떨어져있다.

이처럼 아직도 못본 앙코르 유적은 태산처럼 남아있으니

반나절에 앙코르를 주마간산격으로 스쳤다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거대한 석조건물 사원을 건축하였지만 오랜기간 정글에 묻혔고

지금은 일부는 인위에 의하여 폐허 상태가 되었지만

자연도 역할을 하였으니 초대형 나무들이 성장하면서 석조물 사이로 틈을 만들고

또 어떤 면에서는 그 나무들로 인하여 보호가 되는 그런 순환을 거쳐가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앙코르 왓에 소재한 씨엠립까지는 캄보디아 앙코르 항공기를 이용했는데

보라색 컨셉의 프로펠러 비행기였고 약 70인승의 소형이었으며 기내 승무원은 딱 한명.


캄보디아 입국은 비자가 필요한데 현지에서 비자 발급이 가능하며 비용은 30불이지만

다른 여행사의 관광객들은 한국에서 미리 비자를 발급받아온 듯하였다.

비자 발급 자체는 신속히 처리되었으며 경우에 따라 1달러 정도가 암묵적으로 요구된다고 한다.


캄보디아 총리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친한파라 한국에 대하여 많은 특혜가 제공되며

한국인 가이드의 현지 등록 및 활동이 가능한 유일한 국가라고 한다.

하여 씨엠립에는 한국교민 1,200명에 가이드 500명이 활동중이라고~~


야시장 입구에 Red Piano라는 Pub이 있는데 오래 전 안젤리나 졸리가

Tomb Raider 영화를 촬영할 때 많이 이용하여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야시장에서는 나시, 몸빼, 사탕 등 10불어치를 와이프가 흥정을 해가며 구입.


야시장에서는 좀도둑을 특별히 주의하라 했는데

배낭을 뒤로하면 전부가, 옆으로 하면 반이 내것이 아니게되며

앞으로 해야만 내것으로 안전하다고 가이드는 설명한다.


앙코르왓 답사 등 일정요약

9.22(목)

새벽 6시 집출발

07:20 참좋은 여행사 카운터

10:15 ~ 13:30 베트남항공 VN409: 인천공항 출발, 베트남 호치민 공항 도착

15:35 ~ 16:55 호치민 공항 출발,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 도착

18:00 한식 쌈밥 저녁식사

19:00 씨엠립 야시장 투어

20:30 Angkor Era 호텔 투숙


9.23(금) 씨엠립

05:30 모닝콜

06:00 아침 식사

07:00 투어 시작: 앙코르왓, 앙코르 톰 바이욘사원, 타 프롬 사원

11:00 한식 돼지갈비 BBQ 점심식사

12:00 톤레삽 호수 및 맹글로바 숲

16:00 전신마사지

18:00 압살라 민속쇼 한인 부페식당

19:00 앙코르 미소쇼

21:00 Angkor Era 호텔 숙박



앙코르왓에 대한 네이버 지식백과에서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앙코르톰의 남쪽 약 1.5km에 있으며, 12세기 초에 건립되었다. 앙코르는 왕도(王都)를 뜻하고 와트는 사원을 뜻한다.

당시 크메르족은 왕과 유명한 왕족이 죽으면 그가 믿던 신(神)과 합일(合一)한다는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왕은 자기와 합일하게 될 신의 사원을 건립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 유적은 앙코르왕조의 전성기를 이룬 수리아바르만 2세가 바라문교(婆羅門敎) 주신(主神)의 하나인

비슈누와 합일하기 위하여 건립한 바라문교 사원이다.


그러나 후세에 이르러 불교도가 바라문교의 신상(神像)을 파괴하고 불상을 모시게 됨에 따라 불교사원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건물·장식·부조(浮彫) 등 모든 면에서 바라문교 사원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바깥벽은 동서 1,500m 남북 1,300m의 직사각형으로 웅장한 규모이며 정면은 서쪽을 향한다.

바깥벽 안쪽에서 육교로 너비 190m의 해자(垓字)를 건너면 3기(基)의 탑(塔)과 함께 길다란 익랑(翼廊)이 있고

여기서 돌을 깔아놓은 참배로(參拜路)를 따라 475 m쯤 가면 중앙사원에 다다른다.


사원의 주요 건축물은 웅대한 방추형 중앙사당탑(中央祠堂塔)과 탑의 동서남북에 십자형으로 뻗은 익랑,

그것을 둘러싼 3중의 회랑과 회랑의 네 모서리에 우뚝 솟은 거대한 탑으로 이루어졌는데,

구성은 입체적이고 중앙은 약간 높다.


회랑의 높이는 제1회랑(215×187m)이 4m, 제2회랑(115×100m)이 12m, 제3회랑(60×60m)이 25m이다.

세계의 중심이며 신들의 자리를 뜻하는 수미산(須彌山)은 돌을 사용하여 인공적으로 쌓아놓았으며,

높이 59m의 중앙사당탑의 탑 끝에서 3중으로 둘러싼 회랑의 사각탑 끝은

선으로 연결해보면 사각추(四角錐)의 피라미드 모양이 된다.


이 사원의 뛰어난 미술적 건축양식은 인도의 영향도 받아들이기는 하였지만

건물의 형태나 석조장식(石彫裝飾) 등 모든 면에서 앙코르왕조의 독자적인 양식을 지니고 있다.

특히 전장(全長) 760m에 이르는 제1회랑벽(回廊壁)의 부조, 제2회랑 안의 돌로 조형한 샘물[泉水],

제3회랑 내부의 화려한 십자형 주랑(柱廊)과 탑 등은 뛰어난 구조물이다.

조형에서는 하늘의 무희(舞姬) 아프사라스, 여러 개의 머리를 마치 부채처럼 치켜든 커다란 뱀,

창문·기둥의 장식조각 등이 돋보인다. 앙코르왕조는 13세기 말부터 쇠망하기 시작하여

15세기경에는 완전히 멸망함에 따라 앙코르와트도 정글 속에 묻혀버렸다.


1861년 표본채집을 위해 정글에 들른 프랑스 박물학자가 이곳을 발견, 그때부터 다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지역은 1972년부터 외부인에게 폐쇄된 이후 낮이면 베트남군이,

밤에는 크메르루지의 게릴라가 번갈아 장악하면서 전화(戰禍)와 약탈로 훼손되어 수많은 불상이 조각난 채 나뒹굴고

대부분이 외국으로 유출되어, 완전한 복구는 어려운 상태이다.

1982년 집계를 보면 앙코르와트의 중요 유물 30점 이상이 없어졌고, 전체 유적의 70%가 복원불능의 상태로 파괴되었으며,

사원 근처 왕궁의 유물 약 1,000점이 도난·파괴되었다.

유네스코에서는 1983년 이 유적지의 복원을 위해 조사단의 파견을 캄보디아 당국에 통보한 바 있다.




이용 항공기: 베트남항공 / 앙코르 항공

호치민 공항 / 씨엠립 공항

씨엠립 야시장





숙박 호텔: 5성급 Angkor Era


앙코르의 미소 공연 티켓 예매


앙코르왓 / 앙코르 톰 바이욘사원 / 타 프롬 사원 투어
















압살라






젖의 바다 휘젓기(동쪽면의 남쪽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