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명: Sherbrooke Lake & Niles Meadow
위치: Yoho National Park
고도: 2,332M
등반고도: 717M
거리: 나들이 앱 20.43Km
소요시간: 7시간 39분 (휴식 31분 포함)
난이도: Moderate
동반: 나 선생님
2일차 산행지는 이름도 생소한 Sherbrooke Lake와 Niles Meadow,
거리도 만만치 않아 Meadows까지는 왕복 19.6Km이니 이틀 연속 20Km 산행이다.
서적에서는 트레일헤드가 왑타 호수 피크닉 지역으로 나오지만 찾지못했고
대신 Great Divide/Wapta Lodge와 주유소 사이에서 트레일 안내판을 찾았다.
트레일은 곧장 깊은 숲속으로 진입하고 등로는 아주 잘 관리되었다는 인상...
1.4Km 지점에서 우측은 Paget Lookout으로 갈라지며 우리는 좌측으로 진행.
드디어 호수 남쪽에 당도하고 그 길쭉한 모양 덕분에 상당 시간을 호수 우측을 이어가고
이후 깊은 계곡의 개울이나 계단식 폭포를 접하기도 한후
곰이 등장할 만한 넓은 초원지대가 전개되기도 한다.
다시 이어지는 숲길, 개울, 폭포를 거친 후
드디어 산중의 공연장 Amphitheatre가 등장하니 둘러싼 산군들과 푸름이 조화스럽다.
푹신한 습지가 생소하지만 이 또한 생명의 터전일테고
우리는 커다란 Cairn을 찾아 다음길을 재촉하니 다시 고도를 올려가며 Mt. Niles를 향한다.
다시 한번 평편한 풀밭이 등장하는데 아마도 여기가 우리의 목적지 Niles Meadow가 아닐까?
저 끝에는 Mt. Niles가 우뚝하니 자리잡고 그 좌우로도 산군은 이어진다.
나 선생은 Mt. Niles의 우측 능선을 넘고 싶어 초조해하시니 함께 오르지만
나는 중도에 포기하고 선생더러 먼저 갔다오시라고 권유하였다.
나까지 합류하면 더더욱 시간이 지체될듯 하여서....
그런데 나중 확인해보니 마당산악회에서 바로 Mt. Niles를 며칠전 토요일에 다녀간게 아닌가?
이를 미리 알아 산행기를 확인했다면 등로가 산의 좌측 능선에서 진입하는것인데....
이곳에 다녀갈 기회가 거의 없는데....
타카카와 폭포의 원천이 여기인듯 하다는 나 선생의 말씀은 정확하였다.
귀로에 Amphitheatre까지 진입하신 할머니 몇분을 만나게되었으니
캐나다 현지인들의 강인한 체력이 대단~~~~
트레일헤드인 Great Divide/Wapta Lodge에서 바라 본 왑타 호수
낡은 안내판의 들머리
Paget Lookout 갈림길에서의 안내판
Sherbrooke Lake
멀리 뾰족한 Mt. Niles 원경
다른 방향을 배경으로 Sherbrooke Lake
세찬 물줄기의 개울
Cascade 폭포
초원지대
계속되는 개울과 Cascade
작은 폭포
Niles Amphitheatre
Niles Meadow로 안내하는 Cairn
주변 산군들....
들머리 방향으로 조망.... 멀리 오하라 지역 산군들
파노라마 촬영
Niles meadow에 당도하여....Mt. Niles
Niles Amphitheatre를 내려다 보고...
곰은 만나지 못했지만 그 흔적은 여기에... 곰 응가...
야생화 천지
귀로에 다시 Sherbrooke Lake
들머리 당도...
캠핑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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