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5대 궁궐이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을 말한다.
5대 궁궐 여행은 교통편을 고려해 덕수궁부터 경희궁,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순서로 돌아보는 것이 좋다.
덕수궁은 대한제국 시절에는 황궁으로 사용하여 근대 문물을 빠르게 받아들인 곳이다.
경희궁은 광해군 12년에 완공됐고, 당시 명칭은 경덕궁이었다. 영조 36년에 경희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입구 동편에 서울역사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경복궁은 조선 왕조를 대표하는 제1궁궐이다.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규모가 크고 격식도 매우 엄중하다.
경복궁에서는 광화문 수문장 교대식도 빠뜨리지 말아야 하고,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고궁박물관도 둘러볼 만하다.
창덕궁은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해서 ‘동관대궐’ ‘동궐’로 불렸다.
법궁인 경복궁보다 오랫동안 왕조의 역사가 펼쳐진 곳이다.
창경궁은 창덕궁의 보조 궁궐로 사용됐다. 춘당지에 비치는 가을 풍경이 아름답다.
서울 5대 궁궐 - 창경궁 (2014. 5.7)
5월의 황금연휴 나흘에 개인 휴가 하루를 보탰으니 좀체 갖기 힘든 닷새동안의 긴 휴일이다.
그 마지막날, 수요일 평일에 아내는 모처럼 운동가고 난 서울 나들이.
당초에는 동대문 부근의 등산용품 매장을 둘러보려했지만 발걸음은 달랐다.
혜화역에서 내려 예전 다녔던 방송대를 바라보니 건물이 새롭게 들어서 많이 변모되었고
길을 건너 서울대병원을 지나 창경궁에 입장하는데 마침 50% 할인이란다. 입장료 천원이 500원되는....
숲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면 대온실에 당도하는데 일본식 건물임을 한눈에 알아 볼 정도이다.
이후 마침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그룹에 합류하여 이해를 돋우며 관람할 수 있었다.
창경궁이 창경원이 되는 아픈 역사를 겪었으니 이 또한 약한 자의 슬픔.
창덕궁으로 진입하니 20여분 후면 비원, 즉 후원을 관람할 수 있는데 요금은 5천원으로 이는 할인되지 않더라...
이 역시 가이드를 따라 한 시간 반 정도 심도있게 관람할 수 있었고
나머지 창덕궁은 혼자 이리저리 돌아 다녔다.
창덕궁을 나와서는 제법 걸어 인사동을 잠시 둘러보았고 특히 쌈지길 건물이 인상적...
여기 꼭대기 층에서 키위 쥬스 한잔으로 점심을 대신...그래도 배는 고프지 않네...
예 까지 왔는데 비록 하루 늦었지만 조계사를 둘러보자며 부지런을 떨었고
이후 다시 동대문역까지 걸으며 서울 거리를 활보.... 6시간동안 걸은 거리가 13km를 넘었더라...
연극현수막의 글귀: "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이다"
대학건축제의 한 작품:
스마트폰 충전이란 개념을 사용했는데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부족했던 관계의 가치를 일깨운다고....
6년간 학업했던 방송대의 새 모습
서울대학병원
1908년 완공의 대한의원. 현재 의학박물관으로 사용
홍화문 (보물 제 384호): 창경궁의 정문
옥천교 (보물 제 386호): 금천의 다리
회화나무
대온실
창경궁 팔각칠층석탑 (보물 제1119호)
명정문
명정전
드므
(방화수를 담는 용기, 화마가 물에 비친 제 모습에 놀라 도망가게 한다는 화재예방을 위한 상징적 의미가 큼)
함인정: 문무과거에 급제한 신하들을 접견하던 곳
(세상이 임금의 어짊과 의로움에 흠뻑 젖는다는 건물의 뜻, 사방이 터진 개방형 건물)
통명전 (보물 제 818호)
(침전의 중심 건물, 가운데 세칸에 대청마루를 두고 양 옆에 온돌방을 두어 왕과 왕비의 침실로 사용)
동그란 샘과 네모난 연못, 그 사이의 돌로 만든 물길
앙부일구 (해시계, 보물 제845호의 모사품)
풍기대(보물 제846호)
(대 위에 구멍을 뚫어 깃대를 꽂고 그 깃대에 기를 달아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가늠했던 기상 관측기구)
성종태실 및 태실비
(태실은 왕족의 태반을 묻어 기념했던 조형물이며 태실비는 그 사연을 기록한 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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