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3.12.22
산명: 경기도 삼남길 제9길 진위고을길
등로: 맑음터공원 - 진위향교 - 원균장군묘
공식 거리: 17.4Km
나들이 앱: 도상거리 17.09Km
소요시간: 3시간 56분
동반: 홀로
한달여 동안이나 산행을 쉬었으니 핑계를 언급한다면
모두가 해외 출장 두번으로 리듬이 깨어졌기 때문.
동지날인 오늘 일요일, 산행보다는 경기삼남길을 올해 마무리한다는 의미에서
오산에서 평택까지 30여 Km가 넘는 제9길과 10길을 마치기로 하였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부산을 떨었지만 와이프를 깨우지 않고 조용히 나가겠다며
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전날 준비해둔 찹쌀떡, 밀감, 간식을 챙겨 나섰다.
버스, 전철, 도보로 출발지인 맑음터 공원에 당도하여 준비를 갖춘 후
우선 스탬프를 찍고 출발하니 거의 8시 7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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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길을 진위고을길이라 칭하는데 평택의 옛중심지가 진위현이었고
지금의 진위면사무소 터 자리였고 진위향교로서 옛위세를 살펴볼 수 있다.
진위향교는 산기슭에 자리잡아 앞으로 진위천이 흐르니 배산임수, 명당인가?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을 모함했다고 저평가되는
원균 장군의 묘소와 사당이 있는데 도일동 태생이기 때문이다.
임란뿐 만 아니라 그 이전 여진족 토벌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데
임란 후 이순신, 권율과 함께 선무일등공신에 봉해졌는데 역사적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적혀있다.
맑음터 공원의 제9길 진위고을길 안내판
예쁜 디자인의 박스: 이곳에서 스탬프 찍음
맑음터 공원 스탬프를 인증으로 남기고...
넓은 벌판을 가로질러 일출모습
평택 도처에 산재한 배밭
삼남길 이야기 안내판
한때 번성했던 진위현청 옛터
명당에 위치한 진위향교
향교의 중심 건물 명륜당
진위천과 건너편 진위향교
부부화가네: 이른 아침이고 개가 짖어 관람은 생략
넝쿨 터널
부락산 쉼터
생태다리
자작나무 군락지
덕암산 등산로
원균 사당
원균 묘역
제9길 종착지 인근의 독특한 탑모양의 식당 금강루
제9길 나들이 앱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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