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3.10.12
산명: 경기도 삼남길 제8길 오나리길
등로: 휴먼시아 7단지 - 궐리사 - 맑음터 공원
공식 거리: 5.3Km
나들이 앱: 도상거리 5.17Km
소요시간: 1시간 16분
동반: 홀로
오늘 걷기의 마지막 구간이고 가장 짧으니 힘을 내자!!!
물향기수목원 펜스를 좌측에 두고 산길로 이어지는데
마을이 곁에 있음에도 등로에서 조우하는 이는 거의 없으니 오히려 이상하다.
조용한 산길을 한참 이어가면 마을에 당도하고
약간 우측에 궐리사가 있으니 놓치지 않도록 권하고 싶다.
궐리사는 공자를 모신 사당으로 우리나라의 유일한 관립사당이라고 한다.
경내는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공자상은 물론이고
수령 오백년의 은행나무, 공자님 말씀이 걸린 여러 부속건물이 있다.
오산천변은 개울 폭이 넓고 사람과 자전거 도로가 잘 구분되어있고,
종착지 맑음터 공원엔 어린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많이 놀고 있어 인상적.
제 8길을 마치면서 한 가지 의문, 왜 길이름이 오나리길인지?
궁금해서 네이버 지식 서핑했더니만.... 아래와 같이 명쾌한 답변이.
"오나리"는 오산시의 상징인 개나리와 은행잎을 주요 모티브로 했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한 전 연령대에 사랑받을 수 있도록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졌으며, 머리위에 달린 더듬이는 미래를 감지하는 능력을, 끝부분의 동그라미는 오산시의 첫 자음"ㅇ"를 의미함.
제5길부터 제8길까지 4개 구간을 종주하였는데
아침 7시20분 출발하여 오후 2시9분에 마쳤으니
총 6시간 31분이 소요되었고 도상거리는 26.19Km이다.
화서역에서 서호입구, 그리고 맑음터 공원에서 오산역까지의 거리가
약 3Km가 넘으니 모두 합하여 거의 30Km에 달하는 장거리 도보여행이었다.
즐거운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전철로 귀가~~
제8길 시작을 알리는 8-1 이정목
제8길 오나리길 출발 안내판: 아파트 단지 벗어나 도로 건너편에 위치
물향기수목원 펜스와 나란히 코스가 이어짐
공자 사당 궐리사
오산천변
제8길 종착지 맑음터 공원
스탬프 찍는 곳이 독특하고 이쁘지만, 잉크가 말라 찍지를 못했네..
제9길 진위고을길 출발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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