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코리아트레일 삼남길

경기도 삼남길 제2길 인덕원길 (2013.10.6)

클리오56 2013. 10. 7. 09:57

 

일자: 2013.10.6

산명: 경기도 삼남길 제2길 인덕원길

등로: 인덕원옛터 - 학의천 - 백운호수

공식 거리: 3.5Km 

나들이 앱: 도상거리 3.68Km

소요시간: 40분

동반: 홀로

 

 

 

 

오늘은 새벽과 저녁에 삼남길 중 2개 구간, 한양관문길과 인덕원길 구간을 마쳤는데,

낮 시간엔 울산과 부산의 두 외삼촌 내외분과 이모님이 모친 병문안차 방문했기 때문이다.

 

짜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시도속에

경기도 삼남길도 차례대로 해보자는 의지의 반영 !!!

 

사실 인덕원길은 학의천 길이라 여러차례 도보하였기에 전혀 낯설지 않고

다만 삼남길을 제대로하고자 인덕원옛터에서 학의천길을 거쳐 백운호수까지

정식 코스를 어두운 밤길임에도 무리없이 진행하였다.

 

제2길 인덕원길은 인덕원옛터가 출발점인데

인덕원 지하철 6번 출구 뒤쪽의 번화가 골목길에 자리잡고 있다.

 

원이라는 지명은 공무를 띤 여행자들이 쉬어가는 시설의 명칭이라는데,

은퇴한 환관들이 모여살며 백성들에게 인덕을 베풀었다하여 인덕원이란 명칭의 유래이다.

 

요즘의 인덕원 역시 나이트클럽과 술집들로 번화한데 숱한 모텔들과 더불어

여행자를 위한 편의 시설이 집중했으니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학의천길은 100대 명품길에 선정될 정도로 자연친화적인 천변으로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과 도보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있다.

학의천길 역시 요즘 아주 많이 이용하는 나의 핵심 걷기 코스.... 

 

어제도 이길을 걸었는데 백운호수까지 순식간에 당도했으니 40분만이다.

밤길은 시원하고 또 다른 면모를 보아가며

모락산 터널과 계원대를 지나 집까지 걸어서 돌아갔다.

 

 

인덕원 옛터에 세워진 제2길 인덕원길 안내판

 

어제 밝은 시간에 촬영한 인덕원길 출발지의 모습들....

 

 

 

인덕원옛터에서 학의천 방향으로 골목길을 똑바로 진행하여 하천으로 내려서고,

다시 사진의 징검다리를 건너 왼쪽방향으로 이어간다.

 

어두운 밤길에서도 삼남길 이정목들을 곧잘 찾아내어 잘 진행...

 

 

교량 아래의 전위예술???

 

 

야간의 학의천 천변길을 걸으며...

 

 

 

 

낮시간의 학의천 모습

 

어느듯 3길 모락산길이 시작하는 백운호수에 당도

 

 

어제 찾은 백운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