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2.03.01
산명: 국사봉 - 이수봉 - 석기봉 - 매봉 - 우면산
등로: 하오고개 - 국사봉(540M) - 이수봉(545M) - 석기봉(608M) - 매봉(583M) - 우면산(293M) - 선바위역
거리: 17.8 Km
Galaxy Note e산경표 GPS: 21.08 Km
소요시간: 6시간 27분 (휴식 11분 포함)
동반: 동준
올해 첫황사가 예보되었지만 다행히 실제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강남 7산 종주의 두번째 산행은 청계산-우면산 구간인데
거리가 17.8Km이니 짧지가 않다.
청계산을 종주후 동준이의 컨디션을 본후 우면산도 이어갈지 최종 결정을 예정.
들머리는 하오고개이니 하우현 성당이 위치한 원터에서 하차하여
공동묘지를 좌측에 두고 구도로를 따라 하오고개에 당도.
고도를 계속 올려 첫봉우리인 국사봉에 당도해야하니
오늘 산행의 가장 힘든 구간을 산행 초기에 경험한다.
처음에 어려움을 겪으니 이수봉, 석기봉까지는 수월하게 진행.
석기봉에서 사방으로 조망을 즐긴후
혈읍재를 향하는데 예상대로 위험한 결빙구간이 군데군데 산재한다.
역시 겨울산행에서는 아이젠이 필수이다.
경험으로도 잘 알면서 빠뜨림은 게으른 탓???
독도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한일관계 탓이지
삼일절 태극기를 지니거나 산중에서 만세외치는
산행 클럽이 눈에 뜨인다.
역시 매봉에는 인파가 득실하여 인증샷 남길 기회를 포착못하고
정상석만 살짝 찍을 수 있었다.
옥녀봉을 넘어서 능선을 이어가니 청계산 구간은 끝나고
양재의 어느 편의점에서 너구리 컵라면과 소시지로 에너지 보충.
스마트폰 지도로 등로를 확인하여 우면산 들머리 찾아내고
완만한 경사를 계속 쫓아가니
우면산의 현실적 정상인 소망탑에 당도한다.
서울 방향으로 시가지와 한강, 남산은 물론 북한산까지 한눈에 조망된다.
우면산은 수년전 홍수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입은 후
산아래로 물길이 조성된듯 여러 시설물들이 산재한다.
정상은 군부대라 산 허리를 따라 등로가 조성되었고
마침내 선바위역 방향을 잡아내고 산행을 종료.
산행거리가 21Km, 6시간반이나 되었으니 동준이가 좀 힘들었고...
다음 산행은 선바위역에서 출발하여 관악산-삼성산 구간을 이어간다.
들머리 하오고개
첫봉우리 국사봉
이수봉: 인증샷 남기기 힘들어....
청계산 정상부인 석기봉과 만경대
석기봉에서 조망한 과천시가와 관악산
아이젠이 없어 결빙 구간에 많은 애로를 겪었던 망경대 가는 길
혈읍재
매봉
수십년간 자리지키던 스님은 어디가고...
옥녀봉
청계산 구간 끝.... 양재 화물터미널
우면산 구간 시작...
소망탑: 우면산 정상 역할....
소망탑에서 조망한 서울시가와 남산, 북한산
날머리 선바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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