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제 가족과 함께 괴산의 화양계곡으로 캠핑을...(2012.8.10-11)
폭염을 피해 숲속 텐트에서 1박2일을 보내는 기회를 가졌는데
야영장 텐트는 대학 졸업후에는 언제 그런 시간을 가졌나 할 정도로 새로운 경험이었다.
최근 텐트와 캠핑장비는 베스트 세일 상품일 정도로 열풍을 가져왔다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게되는 가지가지 텐트와 악세사리는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급화, 대형화, 다양화....
설치와 해체 작업에만도 각각 2시간 정도 소요될 정도이니
캠핑을 좋아하고 부지런해야만 가능할게다.
화양계곡은 화양구곡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우암 송시열이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9 명승지를 고르고 이름지었으니
왕복에 거의 3시간 정도 소요되어 산책길로 적절하다.
여건이 되었다면 200대 명산의 도명산에 오를수도 있었지만
그러면 2-3시간이 더 추가될 듯한데, 다음 기회로...
밤 늦게 도착후 텐트에서 맥주 한잔
제1곡 경천벽: 하늘을 떠받치듯
느티나무 고목군
제2곡 운영담: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치니
제3곡 읍궁암: 한양을 향하여 활처럼 엎드려 통곡하니
우암 송시열의 화양서원
제4곡 금사담: 맑은 물속에 보이는 금싸라기 모래
반석위의 건물은 암서재
제5곡 첨성대: 큰 바위가 첩첩이 층을 이루고
제6곡 능운대: 큰 바위가 우뚝솟아 구름을 찌를 듯
제7곡 와룡암: 용이 누워 꿈틀거리니
제8곡 학소대: 청학이 바위 위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으니
제9곡 파천: 흰 바위가 넓게 티없이 펼쳐져
숲속 등로
망태버섯
야영장 텐트
달천: 물이 달다하여 유래. 남한강의 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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