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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즐긴 괴산 화양계곡 (2012.8.10-11)

클리오56 2012. 8. 11. 20:14

 

매제 가족과 함께 괴산의 화양계곡으로 캠핑을...(2012.8.10-11)



폭염을 피해 숲속 텐트에서 1박2일을 보내는 기회를 가졌는데

야영장 텐트는 대학 졸업후에는 언제 그런 시간을 가졌나 할 정도로 새로운 경험이었다.

 

최근 텐트와 캠핑장비는 베스트 세일 상품일 정도로 열풍을 가져왔다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게되는 가지가지 텐트와 악세사리는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급화, 대형화, 다양화....

 

설치와 해체 작업에만도 각각 2시간 정도 소요될 정도이니

캠핑을 좋아하고 부지런해야만 가능할게다.

 

화양계곡은 화양구곡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우암 송시열이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9 명승지를 고르고 이름지었으니

왕복에 거의 3시간 정도 소요되어 산책길로 적절하다.

 

여건이 되었다면 200대 명산의 도명산에 오를수도 있었지만

그러면 2-3시간이 더 추가될 듯한데, 다음 기회로...

  

  

밤 늦게 도착후 텐트에서 맥주 한잔

 

제1곡 경천벽: 하늘을 떠받치듯

 

느티나무 고목군

 

제2곡 운영담: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치니

 

제3곡 읍궁암: 한양을 향하여 활처럼 엎드려 통곡하니

 

우암 송시열의 화양서원

 

제4곡 금사담: 맑은 물속에 보이는 금싸라기 모래

반석위의 건물은 암서재

 

제5곡 첨성대: 큰 바위가 첩첩이 층을 이루고

 

제6곡 능운대: 큰 바위가 우뚝솟아 구름을 찌를 듯

 

제7곡 와룡암: 용이 누워 꿈틀거리니

 

제8곡 학소대: 청학이 바위 위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으니

 

 

제9곡 파천: 흰 바위가 넓게 티없이 펼쳐져

 

숲속 등로

 

망태버섯

 

야영장 텐트

 

달천: 물이 달다하여 유래. 남한강의 지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