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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박현주)

클리오56 2007. 12. 7. 12:09
주식의 간접투자, 즉 펀드에 관심있다면 분명 미래에셋을 머리에 떠올린다. 거기 근무하시는 지인이 선물로 주신 책인데 제목이 재밌다. 돈을 탐하면서도 돈 얘기하면 뭔가 부자연한 사람들에게 돈을 바르게 벌고 바르게 쓰는 법까지 가르켜주는 권할만한 책이다. 자본주의의 꽃인 자본시장인 주식에 일생의 뜻을 받쳤고, 성과와 명성을 올리는 분이고 바로 현재의 얘기이면서 미래의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지라 더욱 흥미롭다.    

 

 ** 교보문고의 저자 및 서적에 관한 간략 정보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직접 말하는 돈과 인생이야기!

“바르게 벌어서 바르게 쓸 때 돈은 아름다운 꽃이 되어 활짝 피어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투자전문가들조차 궁금해하던 박현주의 돈과 인생이야기 최초 공개!

국내 최초의 뮤추얼펀드 '박현주 1호'를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펀드의 역사를 창조한 투자승부사.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해외 금융 수출'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패러다임을 뒤바꾼 최고의 금융전략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1위의 투자전문그룹을 꿈꾸는 박현주. 그는 누구인가?

미래에셋 창업 10년 만에 자산규모 7000배 성장, 조직규모 1200배 확장시키며 단숨에 업계 리딩기업으로 성장한 비결은? 투자할 때마다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며, '금융에 강한 대한민국'을 만든 그가 최초로 입을 열었다. 대한민국 증시 파워맨 1위, 가장 닮고 싶은 금융 CEO 등 화려한 수식어 뒤에 감추어진 박현주 회장의 돈과 투자철학, 그동안 언론에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인생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 출판사서평 중에서-
박현주

현 미래에셋 회장. 대학시절, ‘자본시장’의 매력에 빠져 스물일곱 살에 투자자문회사 ‘내외증권연구소’를 설립했다. 증권계에 입문한 지 4년 6개월여 만인 서른둘의 나이에 전국 최연소 지점장으로 발탁된 후 연이어 약정고 전국 1위를 달성했다.‘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정진해야 한다’는 인생철학에 따라 금융계 입문 후 10년 동안 한 우물을 파다가, 돈에 대한 타고난 직관과 경험을 살려 지난 1997년 미래에셋캐피탈을 창업했다. 그리고 98년, 국내 최초의 폐쇄형 뮤추얼 펀드 ‘박현주 1호’가 대성공을 거두며, 금융의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했다. 그후 차별화된 전략과 원칙중심의 투자,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자본금 100억으로 시작해 창업 10년 만에 미래에셋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톱클래스의 투자전문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서명: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박현주 / 김영사)


1장 바르게 벌어야 바르게 쓴다

- 대학 하숙시절 생활비 1년에 한번 -> 돈을 계획적으로 쓰고 관리하는 습관 터득

- 성공하려고 하지마라 -> 성실하게 사는 것이 어떤 직업을 갖는 것 보다 중요

- 길거리에서 시간 낭비 배척 -> 직장 주변에 집 구함

- 어머니 돈을 고금리로 남의 명의로 빌림 -> 돈의 코스트 개념 인식

- 친척 돈 투자하여 손실보고 결국 원금 돌려줌 -> 남의 돈을 관리는 정직하고 조심

- 건강한 땀을 흘려야 정신도 건강해진다 -> 등산을 통해 자신을 성찰, 사색

  => 일이 많을수록 운동을 통해 머리를 비우는 시간이 더욱 소중해진다.

- 우량자산에 장기투자: 향후 10년간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확신

  => 3-5년 단위의 집중 점검 시간을 갖는게 바람직

- 투자의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높은 수익이 아니라 치명적인 실수를 하지 않음

- 개인투자자는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가 바람직: 기업환경 분석이 용이치 않음

  => 간접투자의 성공은 좋은 파트너(자산운용회사)의 선택

- 투자 원칙: 모르는 일이나 투자처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 해외투자 4기준: 고성장률(중국, 인도), 설비투자 많음(일본), 부존자원, 환경이 좋는 나라

- 최고의 부자보다는 최고의 기부자가 꿈 => 사회적 책임이 기업의 핵심가치

- 경제주도권 변화: 제조업 => 금융업, IT 등 지식기반산업 => 인재와 시스템이 중요 => 글로벌 투자전문가 양성 (돈이 아닌 사람에 투자하라)

- 주주 자본주의의 단기배당 위주를 시정 => 펀드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 

- 직원이 부자되는 회사: 상장전 우리사주 배당, 보험설계사의 주식 소유

- 온몸을 정직으로 무장하라: 비자금 없음, 투명성 없이는 장기적으로 도태

- 끝까지 투자전문가로 남겠다: 정치않기 위해 TV 출연 않음. 정치에서 불편부당 중립 

 * 사내에 정치적 모임이나 동창회 없음

- 돈은 꽃이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르게 벌어서 바르게 쓸 때

 

2장 첫눈에 첫발을 내딛는 마음으로

 - 27살에 세운 첫회사: 젊은이는 꿈을 먹고 사는 존재, 대학시절 투자운용 경험

 - 내 꿈은 10억과도 바꿀 수 없었다: 인생에서 돈이나 자리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꿈

 - 최고가 되려면 최고 밑에서 배워라: 인생의 큰 바위 얼굴 

 -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법: 32세 지점장으로 전국 1위 실적

  * 기회란 위기의 얼굴로 찾아온다

 - 자기를 비워야 성장한다: 자기파괴 과정이 필요 (국내 1위인 미래에셋의 해외진출)

 - 큰 산을 보고 투자하는 회사: 독서와 주식투자 경험 => 소수의 시각

  * IMF 직전 증권사를 떠남 (주식 폭락의 전망속에서 투자권유 못함) => 07.6월 창업

 - 박현주 1호 탄생: 페쇄형 뮤추얼 펀드는 소수의 시각에서 기회

 - 실패에서 배우다: 박현주 성장형 2호 손실 => 페쇄형 한계, 자산분산, 전략의 중요성

 - 미래를 위해 미래에셋이 존재한다: 하버드 AMP 과정 유학. 해외진출

 - 나도 한때는 샐러리맨이었다: 지점장 시절 오히려 생활비를 집으로부터 받음

  * 사람을 만나러가지 전에 반드시 샤워, 재밌게 얘기하려고 노력(소재거리 입력)

 - 때로는 평범한 일상이 그립다: 건강해라, 책을 많이 읽어라, 정직해라

  * 외로움 속에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운동에 매달림 (거의 중독 수준)


3장 나는 소수의 관점에서 본다

 - 전략은 곧 차별화다: 장기펀드 => 해외펀드 => 섹터펀드 / 변액보험 + 자산관리

 - 성장이란 도전을 통한 새로운 시장의 창조: 외형의 매출액이 아닌 새로운 시장 창조

  * 벤치마킹은 기존의 것에 조금 플러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성장철학과 맞지 않는다.

  * 최소 10년을 내다보고 그 과정에서 일어날 위험을 분석하고 대비 => 그 중심은 고객

 - 강점위에 설계하라: 자산운용 => 핵심역량에 주력하여 최고로 포지셔닝 하는 것

  * 한국 가계의 돈 흐름: 부동산 시장에서 금융시장으로, 저축에서 투자로 이동

 - 소수의 관점으로 사물을 본다: 자산운용인의 3가지 덕목

  * 소수의 입장에서 따져 볼 것 =>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물을 파악

  * 균형감각 유지하고 시장을 바라볼 것 => 가치를 제대로 인식

  * 항상 기본에 충실할 것 => 모르는 것에 투자하지 않고 아는 것에 집중

 -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독서다: 리더의 역할은 전략적 의사결정 => 독서의 힘에 바탕

  * 미래학, 위인전, 시집이나 수필 => 장기 트렌드, 감수성, 환경

  * 선진 금융기법: 다름 아닌 일관성을 갖고 원칙을 지키는 것

 - 10년간 한국증시의 저평가를 외친 이유: 고객이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주식형 펀드를 편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올바르다고 판단했기 때문

 - 모든 가치판단은 “for the client":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 아니라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팔아야 한다. =>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계획

 - 기업문화는 직원이 만든다: 주입식 연수가 아님. 다양성을 통한 경쟁력 제고

  * 미래에셋의 DNA: 고객우선경영, 투자전문그룹, 상호신뢰와 존중, 사회적 책임

 - 움직이는 회장실: 관료화한 위계조직으로는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확보할 수 없다.

 - 나를 안다하면 뽑지마시오: 인사기준(긍정, 정직, 이타적, 능력) => 친인척 역차별 당연


4장 기본으로 승부하는 기업

 - 창업과 동시에 경영이념을 만들다:

  * 경영이념: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

  * 핵심가치: 고객의 이익, 투자전문그룹, 상호신뢰와 존중, 사회적 책임

 - 기본에 충실하라: 펀드매니저 (주중 금주, 운용시간중 휴대전화 미사용)

  * 기본: 내재가치에 따른 가치 투자, 소수게임, 위험관리 => 펀드 매니저 도제식 교육

 - 펀드의 대중화 시대를 열다: 고용불안에 대응하는 노후준비

  * 은행을 펀드 판매처로: 살아남는 자는 강한 자가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는 자(다윈)

 - 투자 가르쳐주는 회사: 마케팅 전력이 상품 판매가 아닌 교육에 초점

 - 미래에셋의 브랜딩 전략: 철학, 수익률, 상품

 - 조직은 점에서 선으로, 그리고 면으로: 지점장 채용시 함께 일할 직원 채용 권한 부여

  * 회장은 전략에 초점. 실행과정은 각 부문 책임

 - 일관된 전략으로 승부: 조직의 글로벌 스탠다드 + 직원의 현지화 => 변화에 대응

 - 목표는 아시아 1위: 현실적 목표. 금융산업도 수출산업이라는 자신감 확보

 - Love Age, 오래사는 것이 즐거운 나라: 자산운용을 통해 고령화 문제 해결


5장 10년 후, 부의 물결

 - 시급한 가계의 자산 재조정: 부동산 글로벌 기준으로 재조정 가능성 (고령화, 인구감소)

 - 뼈아픈 교훈: 외환위기 이후에도 금융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잘 모름

 - 국민소득 3만불 시대로 가려면: 제조업이 2만불 시대 창조 => 이제 금융업의 역할 필요

 - 세계를 움직이는 금융의 힘: 1986년 영국의 빅뱅 금융개혁 => 규제 감소 필요

 - 외환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세계수준 제조업 + 금융 => 발전 가능성 무한

 - 금융경쟁력이 국가 경쟁력: 2009년 자본시장 통합법 발효로 규제 상당 완화

    => 외국과의 경쟁위해 규제완화 지속 필요

 - 후대에 물려주고 싶은 전략: M&A는 신성장 동력. 창업만이 우위 확보가 아님

 - 투자 없이 성장 없다: 설비투자(조선, 반도체) + 새로운 성장동력(IT, BT, 에너지)

 - 능력만 있다면, 외국인도 OK: 해외파 50%로 확대, 다양한 인력의 조합

 -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반시장적인 규제 철폐 필요. 금융을 통해 신국부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