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추천한 도서를 계속 읽고 있는데 4월의 추천은 '컬트' 한 권이다. 훌륭한 서적이겠지만 내용이 어둡고 잔인한 면들이 많아 그렇게 읽기가 썩내키지 않았다. 하여 9가지 사건 중 이동진님이 사례로 설명한 2 사건만 읽었다. 서론- 소속에 대한 강력한 본능이다. 그것이야말로 생존을 위해 서로에게 의존하는 사회적 동물인 우리 DNA의 일부이며, 종교와 정치를 유지하도록 만드는 조직 원리이다. 믿음과 소속이 함께 작용할 경우, 아울러 이 두가지로부터 고취되는 감정이 공동체에 의해 증폭될 경우에는 사람을 도취시킬 수도 있다. - 이후의 내용에서 독자 여러분들은 매 시대 마다 컬트 지도자들이 그 추종자를 유인하고 유혹했던 방법에서 유사성을 보게 될 것이다. 즉, 타인을 거의 전적으로 지배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