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을 찾아 개나리 축제가 열린 성동구의 응봉산을 찾았다. 워낙 SNS가 발달한 세상이라 손가락 몇번 움직이면 인근의 봄꽃 포인트를 알 수 있고 바로 지척인 서울숲도 함께 다녀왔다. 코스: 응봉역 1번출구 ~ 응봉산 팔각정(95.4m) ~ 용비교 ~ 서울숲 ~ 서울숲역 4번출구 거리 3.78km, 소요시간 2시간 26분 응봉산을 경사진 도로나 계단을 오르면서 노란 개나리를 마주한다. 때마침 KTX가 경의중앙선을 지나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예봉산, 검단산도 조망이 가능하지만 오늘은 용마산만 능선을 보여줄 뿐이다. 세상이 어찌 꽃길로만 이루어질까, 그래도 오늘은 꽃길만 걸어보자~ 응봉산 정상인 팔각정 앞에는 개나리 축제의 행사가 한장 진행중이다. 먹거리 장터가 좁게 위치했는데 도저히 앉을 자리를 잡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