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의왕 모락산 (2025.3.5)
코스: 평촌~보라아파트 입구~국기봉~모락중~평촌
소요시간: 2시간 26분 (휴식 8분)
거리: 6.7km
올해 첫 모락산 산행이다. 동네 산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찾지못했구나.
잔설이 남아 미끄러울 수 있어 조심스럽게 올랐다.
오늘이 절기상으로 경칩(驚蟄)인데 놀랠 경(驚)과 겨울잠을 자는 벌레 칩(蟄)이니,
옛사람들은 이 무렵에 첫 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 |
![]() |
![]() |
모락산 초입에 산신당이 보인다. 30여년 전에 이 지역에 이사왔을 때도 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모락산 정상, 작은 무덤이 오히려 주인공처럼 보인다.
사방으로 보이는 산세들이 겨울 옷을 걸치니 더욱 멋져보인다.
그중에서도 좌우 균형미를 보이는 관악산이 으뜸~
백운산도 그 자태가 결코 뒤지지 않는다. 모락산에서 부터 이어지는 능선도 아름답다.
모락산에 당도하니 한 건장한 젊은이가 애기를 안고 있다.
사진을 찍어주며 물어보니 9개월이란다. 모락산 최연소 등반 기록이 아닐까?
하산길도 조심스럽게, 특히 바위군이 연이어진다.
수리산 능선도 우측부터 관모봉, 태을봉, 슬기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움이 뚜렷하다.
정상에서 만났던 젊은이가 애기를 업고 하산중이다. 안녕~~
'산행 > 일반산행(2005년~현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안산 (2025.3.6) (0) | 2025.03.06 |
---|---|
사천 신수도 대왕기산(2025.01.21) (1) | 2025.01.21 |
통영 욕지도 천왕봉 (2024.12.22) (1) | 2024.12.22 |
통영 한산도 망산 (2024.12.21) (1) | 2024.12.21 |
통영 용초도 수동산 (2024.12.20) (0) | 2024.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