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수도권 둘레길

의왕 포일숲속공원 황톳길 (2024.5.1)

클리오56 2024. 5. 3. 07:29

2024.5.1 의왕 포일숲속공원 황톳길

코스: 평촌~학의천~양지천~포일숲속공원(왕복)
*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 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인근에 황톳길이 있다하여 학의천, 양지천을 지나 포일숲속공원을 찾았다. 

공원입구에 안내도가 있고 세족시설과 함께 바로 황톳길이 시작한다. 세족시설에는 수도는 물론 커다란 돌덩이도 있어 발을 문질러 발에 묻은 황토를 털어내기에도 좋았다.  

황톳길은 350미터였고 끝지점에서 맨발 걷기좋은 길로 150미터 추가로 진행가능하니, 모두하여 편도 500미터, 왕복 1키로이다. 다만 황톳길은 단단히 굳어 좋은 상태가 아니라 황토 기분은 내지 못하니 많이 아쉽다. 그저 맨발걷기 코스일 정도이지만, 그래도 제법 시민들이 찾고 있는 편이다. 무엇보다 코스 양옆으로 숲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황톳길이 끝나고 맨발 걷기 좋은 길로 약 150미터 진행 가능~

애기똥풀 가득한 이곳을 반환점으로 하여 돌아왔다. 처음 시작점에서 여기까지가 약 500미터이다.  

황토가 이렇게 단단하니 그저 맨발걷기다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래도 4차례 왕복했으니 4km를 맨발걷기한 셈이다. 인근에 다른 황톳길이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양지천과 학의천에 작은 꽃들이 많이 피었다. 

다음 꽃검색하니 물칭개나물일 확률이 86%이다. 물가에 자라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수레국화일 확률이 93%이다. 이게 국화라니 이상하긴 하지만... 

괭이밥 확률 98%~~ 아무튼 예쁜 꽃들이 산재한 모습을 보면서 걷는 것도 소소한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