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9. 6.17
산명: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 문수산성~문수산 정상~애기봉입구
등로: 문수산성~홍예문~문수산 정상왕복~조강저수지~애기봉입구
시간: 5시간 4분 (휴식 1시간 56분 포함)
총거리: 9.21km
동반: 박, 곽, 강
두 주만에 다시 평화누리길을 찾았으니 두번째 코스이자 별칭 조강철책길로 불리는
문수산성에서 조강저수지를 거쳐 애기봉 입구까지의 약 8km 코스.
하지만, 우리는 문수산성 장대지가 있는 문수산 정상까지 왕복하여
한강, 임진강, 염하, 그리고 북한땅 개풍군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관을 접하였다.
문수산성은 강화입구를 지키기 위하여 숙종때 1694년에 쌓았으며
총 6,123미터이고 현재 보존된 구간은 4,640미터.
그러나 최근의 발굴조사로는 이미 삼국시대에 한양일대를 수호하기 위한 축성 흔적이 있다고 한다.
두루누비에서 다운받은 등로는 새싹 유치원을 지나 산길로 접어들지만
사유지라 제한되며 리본과 안내판은 우회도로를 따르고 있다.
이처럼 도보길이 변경되었다면 두루누비의 GPX 자료도 함께 변경시켜야하는데...
시간과 돈이 크게 들지 않는 이런 온라인자료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점, 크게 아쉽다.
애기봉 입구에 도달하기 전 산길은 방금 제초 등 보수작업이 시행되어
아주 상쾌하게 숲길을 걷는 재미를 더하였고 들머리에서 그 수고하신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 인사하였다.
마을버스가 조금 전 떠났기에 택시를 불러 통진까지 이동하고 이후 광역버스로 서울 진입하였으며
강서 농수산센터에서 박회장이 전문가적 견지에서 선택한 횟감을 들며 뒷풀이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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