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9. 4.4
산명: 성남시 시계종주: 청계산~인릉산 구간
등로: 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혈읍재~매봉~옛골~넘말골~인릉산~탄천~복정동
소요시간: 6시간 41분 (휴식시간 48분)
도상거리: 18.22km
동반: 홀로
마나슬루 트레킹을 앞두고 장거리 도보 연습을 어디서할까 생각하며
두루누비를 검색하는 중 마침 성남 둘레길이 보이는데 시계 종주 코스이다.
성남시계종주는 성남누비길로 명명되는데 성남을 둘러싼 남한산성, 검단산, 영장산, 불곡산,
태봉산, 청게산 및 인릉산길을 걷는 코스로 총 62km 정도이며
둘레길이라기 보다는 사실상의 능선 산행이라 쉽지만은 않다.
오늘은 그중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하오고개에서 출발하여 청계산과 인릉산 구간을 종주했는데
하오고개로 가기 위해서는 하우현성당이 있는 원터마을까지는 시내버스를 탔고
이후 의왕 도깨비도로, 안양 시립청계공원묘지를 경유하여 구름다리가 있는 하오고개까지 접근로를 걸었다.
히말라야 트레킹은 천천히 걸어야하므로 연습 트레킹 역시 그런 취지를 살려 속도를 내지 않았고
아울러 풍광도 즐기고 특히 주중이라 인적도 드물어 나홀로 도보를 최대한 즐기려하였다.
익숙한 산이름들이 연이어지는데 국사봉, 이수봉을 거쳤고
석기봉과 망경대 진행로는 위험하여 폐쇄한다는 경고문이 있어 우회하였으며
혈읍재를 거쳐 매봉, 매바위, 이후 옛골로 내려서면서 청계산 구간을 마쳤다.
인릉산은 처음인데 인적이 드물었으며 시설물도 없어 정상에 가서야 벤치에 앉을 수 있었으며
범바위산 이후로는 계속 내림길이었으며 천변을 따라가 탄천에 합류하여 좀 더 걸었고
나중 탄천을 빠져나와 송파대로이자 성남대로에서 버스 정류장을 찾아 산행을 완료하였다.
하오고개
국사봉
이수봉
석기봉
매봉
인릉산
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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