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호남 둘레길

해남 남창벽화~와룡마을 (2018.7.3)

클리오56 2018. 7. 5. 06:05

                                

일자: 2018.7.3

산명: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 오산리, 와룡리 ~ 북일면 만수리
등로: 남창리 ~ 벽화거리 ~ 해월루지 ~ 오산리 ~ 와룡마을 ~ 만수리

소요시간: 3시간 45분 (휴식 17분 포함) 

도상거리: 13.03Km (산길샘 앱)

동반: 코리아둘레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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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 조사답사의 첫코스는 전라남도의 해남이었다.

유홍준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강진과 함께 서두를 장식한 지방이 바로 해남이었고

그리고 아직 미답으로 남아있는 백대명산의 하나인 두륜산이 자리한 고장이기도 하다.


해남만으로도 8일간 정도 답사 예정이니 여유를 가지고 두루 살펴볼 기회가 있을 것이며

박 회장이 주말을 함께할 수 있다면 기꺼이 함께 해남과 강진의 명소를 찾을 예정이다.


팀원은 6명, 동천과 죽전, 그리고 기흥에서 탑승하여 모두 함께 하였고

강진을 거쳐 해남으로 진입하는데 강진의 강진만갯벌탕 식당에서 명물 짱뚱어탕을 맛나게 들었다.

다만 탕은 이미 갈아버린 탓으로 짱뚱어의 씹히는 맛을 느낄 수 없다는 아쉬움.


이른 점심 식사후 바로 인근의 김영랑 생가를 방문후 해남에 진입하면서 현지조사를 시작하였다.

첫날의 노선 거리는 9.13km였지만 실제 걸었던 거리는 13.03km이었으니

무려 3.9km나 차이가 나는데 순환노선의 경우 이어가려면 부분적으로 추가로 걸어야하고

간혹 판단에 의하여 더 나은 노선을 찾으려는 노력 때문이다.


오늘 코스는해남군 북평면 남창리, 오산리, 와룡리 ~ 북일면 만수리인데

 많은 부분이 삼남길 4코스와 중복되었으며 차량 통행이 드문 마을길로 구성되어

안전성이 양호하며 걷기 여행을 크게 저해하는 요소가 없이 쾌적하였다.


특히 해남군을 대표하는 두륜산과 달마산, 그리고 완도를 온전히 조망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조망이 좋았으며

날씨도 가을하늘처럼 맑아 구름이 멋있게 전개되었다.

또한 남창리의 벽화거리, 해월루지, 그리고 바다 가눙데있던 우물샘이라는 와룡마을의 짜우락샘은 소소한 재미를 보여준다.


짱뚱어탕의 맛집, 강진만갯벌탕

첫조사에 나서며 팀원들 화이팅(강진 사초리의 사내방조제)

나의 첫조사 들머리 북평면사무소입구교차로 지점

해월루지 (제주로 가는 관리가 머물던 숙소)

남창 벽화거리

두륜산 원경


완도 원경


와룡마을의 짜우락샘

 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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