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소감 및 내용
젊은 청년의 아프리카 여행기이다. 이번 10월 예정하는 아프리카의 동선과는 역방향이지만 대체로 일치하는 국가와 여행지가 많다. 트럭킹과 빅토리아 폭포의 일정에서 시사점을 찾아보았다. 내용은 노트에 정리 중.
교보문고 책소개
[호락호락 아프리카]는 저자 이문환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률’이라는 무시무시한 뉴스 속에서 대책 없는 용기를 품고 아프리카로 떠난 한 청년의 여정을 그려냈다.
저자소개
이문환
목차
프롤로그 _ 005
에티오피아 _ 011
케냐 _ 057
탄자니아 _ 111
베냉 _ 143
잠비아 _ 175
짐바브웨 _ 197
보츠와나 _ 209
나미비아 _ 237
남아공 _ 265
에필로그 _ 283
에티오피아 _ 011
케냐 _ 057
탄자니아 _ 111
베냉 _ 143
잠비아 _ 175
짐바브웨 _ 197
보츠와나 _ 209
나미비아 _ 237
남아공 _ 265
에필로그 _ 283
출판사 서평
무엇보다 내겐 ‘지금’이어야 할 이유가 분명 있었다. 아직 이십 대였고 군 생활 3년간 모아둔 돈이 꽤 있었으며 가장 중요한 직장이 없었다. 겨우겨우 직장에 들어가고 나면 결코 그만둘 용기가 생길 것 같지는 않았기에 ‘무직’이라는 불안 정한 신분은 오히려 부담을 덜어주는 쪽으로 작용했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써 퇴사를 하고 집을 팔아 여행을 떠났다는 사람들에 비하면 나는 출발점이 훨씬 더 앞서 있던 셈이다. 그렇게 ‘떠날 수 있는’ 조건은 ‘떠나야 할’ 당위로 바뀌어 갔고 이따금 들리는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률’이라는 무시무시한 뉴스 속에서 도 대책 없는 용기는 점점 더 자라났다. 떠나야 했다. 떠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더 많아지기 전에.
- 프롤로그 중에서
지하철보다는 막히는 길 위의 버스를 선호하고
이른 아침의 영화관과 폐점 직전의 서점을 좋아한다.
유행엔 둔감하고 계절의 변화엔 민감하며
서두르는 게 싫어서 서두르고 겁이 많아서 과감하다.
뭐로 보나 떠돌이 체질은 아닐 줄 알았는데
다녀보니 얼추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처음으로 혼자 떠난 여행은 스물세 살 때의 네팔이고,
꼭 다시 가봐야 할 나라는 아이슬란드와 아르헨티나이며,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쿠바의 아바나와 파키스탄의 카라코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역동적이고 강렬하며
살아 꿈틀거리는 곳은 아프리카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지하철보다는 막히는 길 위의 버스를 선호하고
이른 아침의 영화관과 폐점 직전의 서점을 좋아한다.
유행엔 둔감하고 계절의 변화엔 민감하며
서두르는 게 싫어서 서두르고 겁이 많아서 과감하다.
뭐로 보나 떠돌이 체질은 아닐 줄 알았는데
다녀보니 얼추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처음으로 혼자 떠난 여행은 스물세 살 때의 네팔이고,
꼭 다시 가봐야 할 나라는 아이슬란드와 아르헨티나이며,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쿠바의 아바나와 파키스탄의 카라코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역동적이고 강렬하며
살아 꿈틀거리는 곳은 아프리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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