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해파랑길

해파랑길 8/9코스 염포삼거리 - 일산해변 - 정자항 (2018.4.10)

클리오56 2018. 4. 12. 05:24











                         

일자: 2018.4.10

산명: 해파랑길 8/9 코스 

등로: 8 코스 염포삼거리 - 울산대교전망대 - 방어진항 - 대왕암공원 - 일산해변

       9 코스 일산해변 - 현대중공업 - 주전봉수대 -주전해변 - 강동축구장 - 정자항

공식거리 31.8Km (8코스 12.5km, 9코스 19.3km) (산길샘 앱 기준 33.97km)

소요시간: 8시간 46분  (휴식 1시간 43분)

동반: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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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20180410해파랑길9코스.gpx


 


오늘은 6일간의 1차 여정의 마지막 날,

귀경까지 고려하여 일찍 서둘러 염포삼거리에서 6시에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산길을 오르지만 곧 벚꽃길로 보상되며, 미포조선의 대형크레인과 선박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방어진항을 거쳐 대왕암에 당도하는데 바위군이 거대하고 황금빛을 발한다.

안내판 설명에 따르면, 문무대왕의 대왕암은 경주에 소재하지만,

왕비의 넋도 용이되어 동해의 대암 밑으로 잠겨 용신이 되었는데 바로 여기라는 것.

 

대왕암에서 일산해변으로 이어지는 바닷길, 소나무 숲길 또한 일품.

현대중공업이 조망되면서 첫 직장 입사 시절이 기억나고, 하지만 작금 조선업 불황의 여파가 안타깝다.

 

현대중공업 담장을 따라 진행되는 약 5키로 구간은 도로의 교통량이 많고 미세먼지도 발생하여 버스로 진행.

다만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잠시 내려 35년 전과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며 추억에 잠겨보기도.

 

남목에서 다시 봉대산 산길로 접어들며, 누군가 떨어진 동백꽃들로 하트모양을 만들어 여행객을 감성에 젖게한다.

우가산 산길과 해변을 한 차례 더 반복후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정자 입구에 당도하여 9코스를 마무리.

 

6일간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울산 정자까지 9개 코스 156키로를 안전하게 마무리하였으니,

길벗 동반, SNS 응원, 식사 만남으로 충만한 에너지를 지원해 준 친구, 선후배, 가족들 덕분이다.

 

8코스 출발지 염포삼거리 인근의 해파랑길 안내판

염포산 벚꽃길

울산대교 전망대

조선소

방어진항

슬도 등대

소리의 향기

슬도 ~ 대왕암공원 해안길

대왕암 & 울기등대

대왕암공원 숲길

일산해변

8코스 종착지 소리나무

현대중공업 정문

풀꽃 시

해파랑길 리본

동백꽃 하트

남목 ~ 주전 산길

주전항 등대

우가산 숲길

판지항 미역 말리기

정자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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