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통영 장막산 (2017.8.25)

클리오56 2017. 8. 26. 16:31


일자: 2017.8.25

산명: 통영 장막산 (259.9M)

등로: 도산면 법송리 송계마을 ~ 장막산 ~ 법송리 잠포마을

소요시간: 1시간 44분 (휴식 17분)

도상거리: 3.53Km (산길샘 앱)

동반: 부메랑님

Track20170825통영장막산.gpx





금요일인 오늘은 다행히 짧은 산행이다. 귀경해야하기 때문.

하지만 출발은 순조롭지 못했으니 제시된 코스의 들머리를 30분 정도 돌아다녔으나 

결국 주민탐문 결과는 등산로가 없다는 것이고 마을쪽으로 가야한다는 것.

차량 이동시 보아두었던 송계마을의 장막산 숲길 안내도에 가서 비로소 제대로된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송계마을을 들머리로 하는 등산로는 완만하고 숲길도 쾌적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스였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장막산 정상에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나무데크와 정자 쉼터가 있어 휴식하기 좋았다.

그리고 조망되는 곳곳의 섬이름이 정리되어 있어 하나하나 집어가며 살피는 재미도 있다.

기회되면 가보고 싶었던 욕지도, 연화도, 그리고 저 멀리 지리망산에서 산행하였던 사량도.


하산길 역시 완만하였고 이정목이 세워진 갈림길에서 제시된 코스인 우측으로 진입하였지만

100여미터 부터는 덤불이 우거져 더 이상 진행이 어려워 포기하였고

이정목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잠포마을로 코스를 바꿔 진행하였다.


다만, 이 지점부터는 급경사 내리막길로 조심하였고 내려서서는 덤불이 상당하여 진행에 애로가 있었지만

녹색 철제펜스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이 가능하였고 철문을 열어 바깥으로 나가면 곧 날머리이니

잠포마을이며 장막산 숲길 안내도와 나무 평상이 설치되어 있었다.

차량지원을 요청하였고 평상에 누워 쉬니 곧 엄청 세찬 소나기가 한참을 내린다.

오늘도 운이 좋구나~~~


이렇게 5일간 통영 코리아둘레길 조사작업을 하였고 

밤마다 실사보고서를 작성하느라 자정전후까지, 혹은 새벽 두세시까지 한시도 쉴틈이 없었으니

가져간 일본탐독과 금각사 두권은 펴보지도 못하였다.  


 송계마을 앞바다

송계마을 들머리

장막산 숲길 안내도



장막산 정상


덤불 통과

날머리 잠포마을

엄청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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