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옹진 대청도 삼서 트레킹 (2016.11.30)

클리오56 2016. 12. 3. 19:58

일자: 2016.11.30

산명: 삼각산 및 서풍받이 트레킹

등로: 매바위전망대 - 삼각산(343M) - 광진두정자각 - 서풍받이 - 마당바위 - 갈대원 - 광진두정자각

소요시간: 2시간 45분

도상거리: 6.37Km (산길샘 앱)

동반: 박회장

Track20161130대청도삼각산.gpx

Track20161130서풍받이트레킹.gpx


 

 

대청도의 삼서트레킹은 해발 343M의 삼각산 등산과 서풍받이 트레킹을 함께 전개하며

섬 산행의 특징인 사방으로 막힘없는 조망과 대청도의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을 함께 즐긴다.


오후에 백령도에서 대청도로 이동하였고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예보되었는데

1시41분경 박회장과 나만 트레킹에 나서고 교수님과 동생은 휴식을 취하기로 하였다.


약 7Km, 4시간 소요와 5시 20분경 일몰을 감안할 때 빠른 진행이 요구되는 상황이었고

매바위전망대를 출발, 능선을 따라 정상을 향하여 오르내림을 계속하며

정상 임박하여서는 경사가 급하고 특히 칼바위 능선이 있어 밧줄을 잡아가며 주의가 요구되었다.


정상에 서면 백령도와 소청도 등 인근의 섬들은 물론 북한 지역인 옹진반도도 시야에 들어오며

광진두정자각 방향으로의 능선과 서풍받이 코스가 한눈에 전개된다.


삼각산 등산은 크게 두개의 코스가 있는데 지금 진행중인 코스는 사랑기 코스이고

면사무소에서 오르면 성공기 코스이니 사업가들이 취하고 싶어하겠다.


많은 나무계단을 이용하여 고도를 내린 후 흙길을 밟아 광진두정자각까지 진행하였고

잠시 휴식후 서풍받이 트레킹에 나섰는데 아기자기한 이야기 거리가 도처에 뿌려져있다.


서풍받이 트레킹은 순환코스로서 약 2.6Km, 1시간반 소요로 소개되며

중국에서 서해를 거쳐 불어오는 바람을 온 몸으로 막아주는 바위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어졌다.


이 코스에는 푸른 산자락으로 둘러싸인 절벽으로 우뚝 솟아있는 기암괴석이 하나가되어 절경을 이루는 기름아가리,

서해의 파도와 바람을 막고 있으며 깍아지른 웅장한 수직절벽이 바닷가에 우뚝 솟아있는 서풍받이,

서풍받이 끝자락 절벽에 자리잡은 넓은 마당처럼 펼쳐져 있는 마당바위 등 놓칠 수 없는 명소가 연이어 전개된다.


서풍받이에 접근하면서 비가 뿌려지기 시작하였고 마당바위에서는 적지 않은 양이 되었는데

쾌청한 날씨였다면 마당바위에 누워 한두시간은 잠을 청해야하지 않았을까.


아쉽게도 쉼없이 발걸음을 전개하여 갈대원을 지나 광난두정자각으로 서둘렀으며

미리 전화를 해둔 탓으로 조금 기다리니 픽업 차량이 도착하였다.


비로 인하여 조망을 놓쳤고 여유로운 휴식도 없었지만

서풍받이 트레킹이 주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감흥을 잃은 것은 아니었다.



매바위전망대




칼바위 능선


삼각산 정상

삼각산 정상에서 소청도 조망


광난두정자각

서풍받이산책로 안내





대갑죽도











마당바위

광난두정자각 앞

삼각산 등산

서풍받이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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