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캐나다 록키 하이킹

눈보라 속 Sentinel Pass (2015.10.11)

클리오56 2015. 10. 14. 09:07

산명: Sentinel Pass

위치: Moraine Lake

고도: 1,829M -> 2,605M (산들샘 앱 기준)

등반고도: 776M (산들샘 앱 기준)

거리: 왕복 11.74Km (산들샘 앱 기준)

소요시간: 4시간 20분 (휴식 35분 포함)

난이도:  Moderate 

동반: 5명 (직장동료 2명 + 아트센터 2명)

 

 

 

 

 

회사 직원과 화실 선생님들로 구성된 연합 산행팀 5명.

아스펜에서 집합하여 김 선생님차로 이동.

 

금주 주말에 에어드리 소도시에서 치킨점을 오픈한다하여

앞으로 주말 산행을 못하고 대신 휴일인 월요 산행을 찾아본다고.

 

산행 들머리는 모레인 호수, 이렇게 빨리 다시 찾을 줄이야.

변하지 않는 물빛이지만 심한 강풍으로 하얀 포말의 물결을 크게 일으킨다.

 

제법 길게 지그재그가 이어지고 드디어 라치 밸리,

하지만 아쉽게도 골든 단풍의 자취는 전혀없으니 올해는 눈이 이르기 때문인가?

 

대신 센 바람은 계속 불어오고 고개로 접근할수록 진눈깨비 역시 불어닥치니

노출된 맨 얼굴이 알갱이로 얻어맞아 얼얼할 정도이다.

 

고개 지그재그 등로는 폭이 좁고 눈으로 덮혔으며 특히 좌측으로는 급경사라

산행 경험이 많지 않은 직원들이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하지만

젊은 패기로 오히려 선두를 지켜가니 열정은 경험을 앞서는가?

 

정상에 서서 파라다이스 밸리 방향으로 조망도하고

라치 밸리쪽으로는 Ten Peaks를 함께 바라본다.

하지만 엄청난 바람의 기세에 우리는 서둘러 돌무더기 셀터에서 점심을 든후 곧장 하산.

 

 

모레인 호수와 설봉의 Ten Peaks

 

Mt. Temple 

Sentinel Pass 

Ten Peaks

템플산 방향

지그재그로 고개 정상을 향하여...

템플산

고개 정상에서 템플산 방향으로 오른 두 젊음

Mt. Pinnacle

Ten Peaks와 미네스티마 호수

Ten Peaks

바벨 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