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캐나다 록키 하이킹

시산제 (2015.5.16)

클리오56 2015. 5. 20. 05:23

일자: 2015.5.16

장소: Bowness Park

참가인원: 48명

 

우리 캘거리 하이킹 클럽(CHC)의 시산제를 5월 16일 보우네스 파크에서

모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하였다.

 

당초에 예정하였던 Powder Face Ridge 하이킹은 우천으로 인하여 취소하고,

대신 캘거리의 서쪽에 위치하여 록키로 향하는 입구에 자리잡은 보우네스 파크에서

우중 워킹하며 산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해의 록키 산행에서 무엇보다 안전을 기원하며, 회원간의 돈독한 우의를 기리며,

또한 회원들의 건강한 체력과 가정의 행복을 축원하였다.

시산제 행사를 치르며 여러 회원들께서 봉사의 정신으로 참여하여 많은 음식물이 차질없이 준비되었으며,

회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하루를 즐겼다.

 

캘거리 시민들이 비록 록키에 가깝게 살지만, 실제로 록키를 하이킹하는 인구는 1%가 못된다는데,

우리는 그 1% 중에서도 록키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느끼는 CHC 산악인을 기대해본다.

 

 

 

 

 

CN 드림기사: 캘거리 하이킹 클럽 시산제 가져
 
캘거리 산악회중 하나인 하이킹 클럽(회장 오두환)이 지난 5월 16일(토) 시산제를 가졌다. 하루종일 비가 내려 하이킹 클럽은 부득이 산행을 하지 못하고 시내 보우니스 공원에 모여 가볍게 산책후 점심식사를 즐기는 것으로 시산제를 대신했다.
비가오는 가운데도 48명이나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올 한해도 즐겁고 힘찬 산행과 더불어 무사안전을 위해 천지창조주께 기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홍지선 전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을 통해서 더 겸손해 지고 상대를 더 배려하는 즉, 천지창조주의 마음을 닮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하이킹 클럽은 약자를 위한 산악회 이므로 체력이 부족한 분들도 함께 참여해 체력을 다지고 즐거움을 나누는 산악회로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