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5.4.5
산명: Penstock Loop
위치: Kananaskis
고도: 1,703M (나들이 앱 기준)
등반고도: 59M (나들이 앱 기준)
거리: 5.10Km (나들이 앱 기준)
소요시간: 1시간 39분
난이도: Easy
동반: 홀로
이번 겨울 시즌엔 추위도 눈도 없었다는 중론인데,
4월이 되어 캘거리엔 가끔 진눈깨비가 내리니 카나나스키스엔 제법 눈이 왔을듯...
하여 채비를 갖추고 오래만에 카나나스키스를 달렸건만
나키스카 스키장을 지난 후에는 거의 차량도 없지만
좌우 산군은 물론이요 도로에도 눈이 쌓여 기대를 갖게한다.
차량이 거의 없으니 사진을 남긴다며 도로 한 복판으로 나서기도하였고
설경을 남기기 위하여 파노라마도 시도해 보았다.
스노우슈잉 트레일 소개서 첫번째에 나오는 코스가 Penstock Loop이니
캐년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4.7Km 길게 돌아온다.
Penstock을 사전에 찾아보니 발전소로 댐의 물을 끄는 수로를 일컫는데
그 일부가 아직도 남아있어 트레일 명칭이 되었다.
Lower Kananaskis Lake를 가둔 댐에서 출발되어 아래로 숲을 보며 내려가 폭 넓은 트레일을 따르는데
한차례 도로를 건너 계속 이어지고 우측으로 설경의 산군을 즐길 수 있다.
일부 수로가 남겨진 지점에서 되돌아 나오는데 바로 작은 개울을 건너
숲으로 들어서고 이제부터는 좁은 트레일이 큰 나무 숲속에서 진행된다.
다시 도로를 건너고 숲길을 지나고 이윽고 출발지의 수로에 도착하여
간만에 스오누슈잉 한차례 즐긴 행복감을 가져본다.
차가운 공기, 설국의 풍광, 높은 나무, 눈 덮힌 빙결의 호수, 하늘과 구름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위에 자국을 남기며...
오랜만에 눈덮힌 카나나스키스 40번 도로
Caynon 주차장옆 들머리
Snowshoeing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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