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1.08.06
산명: Ha Ling Peak
위치: Canmore
고도: 2,407M
등반고도: 741M
거리: 5.4Km
소요시간: 3.5시간 (휴식 20분 포함)
난이도: Easy
동반: 우리 가족 전부
지난 주 Barrier Lake Lookout에서 우리 가족 4명이 모두 함께 산행한 후
Ha Ling Peak로 다시 한번 기회를 가졌으니
특히 진정한 록키의 산행이란 점에서 뜻이 깊다.
동민이가 사흘 후면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록키의 정상도 볼 수 있었고...
집을 나설 땐 Rummel Lake를 목적지로 하였으나
아내가 적극 추천하여 장소를 바꾸었지만 정말 잘한 선택이다.
들머리의 주차장은 빼곡할 정도로 차량들로 들어찼고
오르내리는 등로 역시 산행객들로 붐볐다.
무덥지 않은 날씨였고 정상은 맑았다.
20여분 휴식과 간식을 들은 후 바람이 세어져 일어서긴 했지만...
동준이와 동민이는 정상에서의 록키의 장관에 감탄하였고
오르기까지의 힘든 노고를 충분히 보상받는듯 하였다.
특히 동준이는 오르내림이 아주 익숙하여 나를 충분히 앞섰으니
벌써 5차례의 하이킹과 산행에서 빠른 속도로 단련되었다.
멋진 두 아들의 아빠 역시 흐믓해지고....
Ha Ling Peak 정상
정상에서 연날리는 모습
정상에서 조망한 캔모아 시내
정상에서 동준이
정상에서 우리 가족
피곤하여 한잠을 청하는 동민이
Grassi 호수
Mt. Lawrence Grassi 조망
하산 모습... 트리라인 직전
런덜 남봉
Ha Ling Peak
뒤쫒지말라고 돌아보는 어미 산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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