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산행지: 동작구 서달산(179M)
** 산행로: 동작역 - 서달산(179M) - 봉천고개 - 국사봉(179M) - 보라매공원 - 신대방역
** 산행시간: 총228분 (산행 188분 + 휴식 40분)
** 아내
14:10 서달산 (동작정)
14:53 봉현배수장/지평막걸리 주점 (휴식 20분)
15:49 국사봉
16:36 보라매공원 동문
16:44 연꽃연못 (휴식 20분)
17:14 날머리 신대방역
고관절 부근 통증으로 산행은 못하고 그저 유유자적 걷기로 하였다. 조선일보 주말걷기를 검색하니 최근 소개되었고 또한 안양에서 멀지도 않면서, 3시간반 걷기라 아주 적합하니, 바로 동작역에서 출발하여 신대방역까지, 거리는 10.6Km, 낮은 야산 두곳을 거치니 처음 듣는 서달산과 국사봉이다. 두 봉우리 모두 해발이 179m이니 산이라 칭하기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한주라도 산행을 건너뛰지는 못함을 강조하여 산행기록에 포함시키겠다. 하여 금년의 51회째 산행이다. 사진은 디카가 준비되지 않아 핸드폰 카메라를 활용하였다.
동작역 3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들머리로 나무 계단을 접하는데, 한참을 올라가야하니 아마도 오늘 산행의 고도를 여기서 거의 상승시키는 격이다. 이후 현충원 담장을 따라 숲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서달산 정상까지 거의 2.5Km라고 한다. 정자를 만나니 바로 동작정이고 그 앞에 달마공원 서달산 정상석이 세워져있으며, 해발 179M임을 보여준다.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가면 달마사 갈림길이 나오고 찻길이 이어진다. 봉천고개를 지나 다시 산능선이 시작되고 세계법왕청이란 거창한 사찰을 지난다. 돔형태의 봉현배수장을 직전에 두고 고개에 허름한 가게가 있는데, 용문산 지평막걸리를 판다고하니 자리를 잡아 아내와 함께 두잔을 들었다. 예전에 방송대학원 시절 김정태 원우가 맛보여 주었던 최고의 막걸리임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김원우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도 전하고 조만간 함께 산행을 약속하였다.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긴 했지만 예전 유명했던 봉천동 달동네 모습이 아직도 남아있고 재개발이 한창이다.
이제 국사봉 능선인데 '서울시민이 추천한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된 산책로가 포함되어 있다. 정상에 들러 잠시 조망을 살핀 후 다시 되돌아와 등로를 잇는다. 서달산이나 국사봉 모두가 해발 179M로 동일한게 묘하다. 한강과 여의도 63빌딩, 남산 그리고 북한산이 모두 조망된다. 국사봉 마무리후 도로길을 따르고 보라매공원으로 이어지는데 넓은 잔디가 인상적이다. 연못가에서 길게 휴식을 취하였는데, 연꽃이 수면이 아니라 길게 자란것이 독특하고 꽃은 오직 한송이만 피어있다. 걷기는 신대방역에서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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