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2.5.28
산명: 시흥 늠내길 1코스 숲길: 군자봉(198.5M)
등로: 시흥시청 - 욱녀봉 - 군자봉 - 진덕사 - 수압봉 - 시흥시청
소요시간: 4시간 (13Km)
동반: 아내
사흘연휴, 마지막날 석가탄신일!
아내랑 시흥의 관곡지를 찾았는데
조선조 맹사성 선생이 중국으로부터 연꽃씨를 가져와 처음으로 심었다는 유래처이다.
관곡지는 작은 연못으로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으며
인근 지역은 연꽃테마단지로 또한 시에서 장려하고 있다.
아직 연꽃 시즌이 아니라 만개한 모습은 일부에 한정되었으며
여름철이 제철이라고 한다.
시흥시청에서 출발하는 숲길이란 걷기코스인데,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옥녀봉, 군자봉, 진덕사, 수압봉 등으로 이어지는
총 13Km, 4시간 소요의 등로를 이어갔다.
해발이 낮은 산의 연속이지만 제법 오르내림이 있어 땀을 내게한다.
군자봉은 해발 198.5M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부는 아주 경사가 심하여 나무계단을 타고 오르며
정상엔 수령 수백년의 느티나무가 자리잡고 있다.
멀리서 보면 산세가 위엄한 자태를 지녀 군자봉이란 명칭이 결코 허세가 아니다.
도중에 소나기를 맞기도, 피하기도,
그리고 진덕사에선 잿밥에 군침 흘렸지만
워낙 인파가 많아 포기하고 커피한잔으로 만족하였다.
시흥 연꽃테마파크
시흥 관곡지
숲길 13Km 등로
군자봉 정상의 수령 수백년 느티나무
진덕사 대웅전
등로는 간결하게 잘 안내되었고, 인공시설물이 최소화된 보기드문 자연친화적이다.
다만, 시내에 진입하여 길찾기가 쉽지 않았다.
정자아래에서 잠시 소나기 피하며...
선사시대 유적지
숲길 마지막 구간의 장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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