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작년도 소설책 베스트 4에 선정되었다. 다행히 분량이 작은 긴 단편소설이라 읽기 쉬웠다. 영화로는 '말없는 소녀'로 개봉되었다고 한다. 요약: 1980년대 아일랜드 어떤 시골마을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아홉 살짜리 소녀가 주인공이다. 이 소녀는 집안이 가난하고 형제 자매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엄마가 다시 아이를 임신을 하게되니까 집에서 천덕꾸러기로 방학 기간 중에 다른 집에 맡겨지게 됩니다. 한 입이라도 덜기 위해서 아버지가 딸을 멀리 있는 친척집에 데려다준다. 그 전까지는 그 엄마 아빠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있으면서 본인이 마음 둘 곳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던, 그래서 굉장히 외롭게 자라고 점점 말이 없어졌던 이 소녀가 그렇게 거의 본 적이 없었던 먼 친척집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