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압해읍 가룡리~무안 김대중대교 (2018.9.3)

일자: 2018. 9.3

산명: 신안군 압해읍 가룡리~무안군 운남면 성내리 김대중대교 북단

등로:  (1) 압해읍 가룡리~삼수마을~무학마을

            (2) 복룡리 선착장~김대중대교~무안군 운남면 성내리 김대중대교 북단

소요시간: 2시간 20분 (휴식 14분 포함)

도상거리: 8.18km

동반: 길동무 조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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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폭우로 중단된 토막 코스를 모아 완결시키는데

이미 걸었던 구간을 다시 걷는 경우도 있지만 별 도리가 없다.

마을길과 숲길을 걸었는데 별다른 명소를 보유하지는 않았고

신안에서 무안으로 넘어가는 김대중대교 역시 특별한 전경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무화과 과수원 옆의 천막에서 배송 준비를 하는 부부를 만나 얘기를 나누었는데

7년차 귀농이라며 무화과 농사를 잘 선택한 것 같다니 참으로 다행이다.

무화과 몇개를 맛보여주시곤 한 박스 포장까지 해주시는데

애써 가꾼 농산물을 그저 가져간다는게 마음에 걸려 그대로 나오지는 않았다.

9월이니 가을이라지만 벼 익어가는 모습은 역시 계절이 바뀌었음을 증명하고

가장 풍성한 결실을 볼 수 있어 마음도 넉넉해지리라.

숙소는 무안공항 인근의 톱머리해변의 톱머리펜션이고

저녁시간 짬을 내어 톱머리항까지 산책~~

피서철 지난 갯벌과 해변의 조용한 모습을 담아본다.  

김대중대교에서 신안군 방면 조망

무화과 배송준비

김대중대교

저녁식사: 삼겹살

톱머리 해변

숙소 톱머리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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