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압해도 해안길 + 죽도 노두길 (2018.8.30)

일자: 2018. 8.30

산명: 신안 압해도 방조제 해안길 + 죽도

등로: 장감리 방조제 -> 분매리 -> 구항마을 ->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 -> 대벌어촌 -> 죽도 -> 대천리  

소요시간: 3시간 34분 (휴식 35분 포함)

도상거리: 12.25km

동반: 길동무 조

Track20180830코둘신안.gpx

오늘 노선은 신안의 군청소재지인 압해도에서도

장감리, 분매리, 대천리로 이어지는 방조제의 해안길을 다소 지루하게 이어가는데

서해 갯벌과 낮은 야산을 바라보며 걷기에는 무난하지만 상당히 단조로웠다.

제시 노선에는 없지만 죽도 노두길을 다녀옴으로써 단조로움을 다소 해소시킬 수 있었는데

 죽도 왕복 및 죽도 순환하는데 총 1.3km로 단거리이며

특히 지질적 특이성이 엿보이는 암벽, 공 모양 바위 등이 산재하여 흥미를 유발하였다.

많은 비를 예보하였지만 실제 먹구름만 몇 차례 보여주었고

정작 비는 아주 잠시 내려 걷기에는 지장이 없었고 오히려 크게 도움.

신안에 이렇게 많은 무화과 과수원이 산재하는지 몰랐는데

마을정자에서 얘기를 나눈 동네어르신들은

무화과가 저장성이 부족하여 생산 즉시 전량 판매해야만 하는 약점 때문에

간혹 2kg 상자에 800원에 수매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즙이나 잼으로도 생산하지만 그렇게 크게 호평을 받지는 못했다고...

숙소에서의 조식

갯벌

폭우 전 먹구름 속 갯벌

죽도

대천리 마을 전경

모래톱

무화과 과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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