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8.7.23
산명: 태안군 이원면
등로: 이원면 당산리 ~ 가로림 입구 ~ 롯지벨로세앙 ~ 초록바다정원 ~ 설곡마을(내리)
소요시간: 2시간 53분 (휴식 11분 포함)
도상거리: 9.92km (산길샘 앱)
동반: 코리아둘레길 팀원
가로림만을 중앙에 두고 우측은 서산의 대산읍, 남쪽은 숙소가 있는 지곡면,
서쪽은 태안의 이원면이 소재한 이원반도이다.
오늘 답사지역은 이원반도의 동쪽 이니 가로림만의 고파도 섬을 우측에 두고 해안길과 산길을 걸었다.
제시된 노선은 이원면 당산리 ~ 내리 일대의 마을길, 둑길, 숲길을 통과하는 코스로서
전반적으로 안전하며 쾌적하였다. 다만, 태안을 대표할 만한 경관을 보유한 자원성 높은 명소가 없는게 흠.
하지만, 최소한 멋진 갯벌과 맑은 하늘과 바다는 항상 덤으로 따라온다.
조사 노선을 따르다가 언덕을 올라서니 사유지였고 이를 보고서에 반영하려고 사진 한장 찍으니
소유지 주인이 나타나 주거침입, 초상권침해 운운하며 막무가내로 말한다.
초록OO이라는 이름으로 지도에 나오니 꼭 펜션처럼 여겨졌는데 그리고 작은 오르막 숲길 올라서니 바로 나왔는데
굳이 그럴려면 사유지라고 팻말을 막아 들어오지 못하도록 표시를 해두던지.
아무튼 함부로 법 용어 갖다들이대며 협박하는 놈들 재미없다.
우리나라 정치꾼들 중에도 가장 많은 도둑놈들이 법 공부하고 판사, 변호사, 검사한 놈들 아닌가?
죽자사자 골방이나 절간에서 법공부만 하다가 고시 패스하여 벼락출세한 놈들은
이 세상 체험하지도 못했고 진실된 삶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상 어려움 다 해결할 듯 사기공갈친다.
저녁시간에는 숙소 중왕리에서 가까운 갯벌로 나갔는데 환상적 일몰을 대할 수 있었으니
바다는 어느 때라도 감성을 만족시켜준다.
중왕리 갯벌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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