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8.7.20
산명: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마을
등로: 숙소 ~ 갯벌 ~ 선착장 ~ ~ 중리어촌체험마을 ~ 중왕감리교회 ~ 숙소
소요시간: 1시간 30분
도상거리: 4.20km (산길샘 앱)
동반: 홀로
둘레길 조사기간 중 처음으로 새벽에 일어나 마을을 둘러보러 나갔고
중왕리의 갯벌과 조금 늦은 일출 장면, 체험마을을 경험하였다.
남해안의 해남과 완도에서도 갯벌을 볼 수 있었지만 단연코 서해의 갯벌과는 비교 불가,
수평선 아득히 갯벌이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하는데
어느 때 시간적 여유를 만들어 밀물과 썰물을 한자리에 앉아 그 변화의 모습을 경험하고 싶다.
숙소를 나와 바닷가로 향하는 중 여러 펜션을 지났으며
해안입구는 공사진행중이라 봉쇄했지만 살짝 넘었고
갯벌 가장자리를 따라 선착장으로 진행하며 장대한 갯발을 감상하였다.
직전에 일출이 진행되어 해는 자그마한 야산을 살짝 넘어섰고
어느 부지런한 아저씨는 저멀리서 낙지를 잡고 있으니 그 재빠른 동작이 살짝 엿보인다.
제법 긴 시간 서서 구경하고 싶지만 귀경길에 오르니 지체할 수 없었고
한마당 낙지라는 낙지 전문점, 어촌체험마을, 플로드라는 식용꽃 농장을 지났고
사진 갤러리는 다음 기회에 들러야하니 또 한번 마을 산책의 기회를 엿보겠다.
숙소의 입구에는 수족관이 있어 마을 사람들이 잡은 낙지를 넣어두며
곁에는 거래 장부가 있어 누가 몇마리 넣었는지 스스로 기록해둔다.
중왕리 갯벌
낙지한마당 식당
낙지 거래 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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