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8.6.21
산명: 화성 당항성길
등로: 사강 ~ 129.4봉 ~ 구봉산 ~ 봉화산 ~ 하내테마파크 ~ 한미요 배씨토가 ~ 제부교차로
소요시간: 3시간 16분 (휴식 27분)
도상거리: 11.86Km (산길샘 앱)
동반: 홀로
오늘 화성 둘레길을 계획 할 때만 하여도
대상은 화성실크로드 3코스 홍랑길(17.3km)과 2코스 황금해안길(20.8km)이었는데
실크로드가 아직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는 계획노선이라 정비가 미흡하며
특히 3코스를 걸었던 선답자의 코멘트로는 등로 찾는데 엄청 고생,
게다가 지금은 여름철이라 잡풀이 크게 자라 더욱 심할듯하여 등로를 급변경.
대안으로 1코스 당항성길(11.5km)을 풀로 걸어본 후 제부도길을 걷게 되는데
사실 출발점 사강까지는 전철이 없어 버스로 오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 1시간 40여분.
간밤에 장맛비가 세차게 내렸고 들머리 출발 즈음에도 약간씩 뿌리는 중이라
오히려 땡볓을 피하며 걷기 좋은 하루라고 긍정적 마인드를 간직
사강 시내를 잠시 걸은 후 숲길로 들어서며 구봉산을 향하는데
중간에 태행지맥 129.4봉이라는 준희님의 표식이 보였는데 이런 야산까지 발걸음하신 대단한 분이다.
구봉산 정상부에는 당성의 흔적과 함께 망해루 추정지라는 안내판이 있는데
여러 정황으로 삼국시대에 처음 만들어졌다고 추정된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국사 시간에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당항성을 두고 오랜 기간 다툴 정도로
당과의 해생 연결로로서 그렇게 중요했다는데 정작 현장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아 아쉬움.
등로는 지난 주 걸었던 신흥사 갈림길로 연결되고 이후는 동일 코스라 설명 생략.
들머리 사강지역
구봉산, 망해루 추정지
당항성벽
봉화산 정상
하내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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