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남양주 축령산 (2017.10.18)

클리오56 2017. 10. 18. 20:30

일자: 2017.10.18

산명: 축령산 (887.1M)

등로: 축령산 자연휴양림 제1주차장 - 수리바위 - 남이바위 - 축령산 - 절고개 - 잔디광장 - 주차장

소요시간: 3시간 26분 (휴식 29분 포함) 

나들이 앱: 도상거리 5.66Km   

동반: 박, 곽, 강 

Track20171018축령산.gpx

 

 



안나푸르나 트레킹 출국이 이번 일요일로 성큼 다가왔고

트레킹 팀 3명외 강을 포함하여 가평에서 1박 야영을 즐기면서 트레킹 준비를 논의하였고

다음날에는 남양주 축령산으로 함께 산행을 가졌으니 일종의 전지훈련이라할까?


박 회장의 딸이 근무하는 모기업 연수원에서 텐트 야영을 가졌는데

저녁 식사는 연수원에서 매식이 가능하였기에 코펠, 버너가 동원되는 전통적 야영은 아니라 아주 간편하였고

식사후 야영장에서 랜턴을 켜놓고 트레킹 세부사항들을 논의하며 완벽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였다.


캐나다 록키의 중심지인 밴퍼의 터널 마운틴 캠핑장에서의 야영 후 2년만에 텐트와 침낭을 사용하였는데

다행히 장비에는 이상이 없었고 특히 침낭은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동반되므로 신경이 많이 쓰였다.


아침에 일어나 연수원 주변을 산책하였는데 물안개 속의 북한강 모습이 몽환적이었고

강과 숲이 어우러진 조용한 아침에 마음의 평온이 자리잡는 힐링에 빠져들었다.


축령산은 10년도 더 전인 2006년에 산림청 100대 명산을 염두에 두고 홀로 산행을 경험하였는데 

축령산 뿐만 아니라 서리산, 더 나아가 화채산까지 일주하였고,

이후 천마산으로 달려가 하루에 100대 명산 2 봉우리를 섭렵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음 주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을 염두에 두고

친구들과 함께 천천히 오르며 가을단풍도 즐겨가면서 컨디션 유지에 신경을 집중.


수리바위와 남이바위를 거쳐 정상에 당도했고 이후 절골에서 하산하는 가장 간단한 순환일주였는데

정상을 오를 때는 가파르고 하산은 비교적 넉넉한 코스로서 

소요시간 3시간 반, 거리는 6km에 미치지 못하는 근교산의 적절한 산행이었다.

잣나무 숲, 가을 단풍이 보여지며 수리바위나 남이바위처럼 조망도 갖추어져 가미되는 재미는 덤.

 


 가평 모기업 연수원


축령산 자연휴양림

수리바위



 

 

 단풍 

 

 남이바위

 

축령산 정상


 

  

Track20171018축령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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