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수도권 둘레길

양평 물소리길 3~4 코스 (2016.10.19)

클리오56 2016. 10. 21. 20:38

일자: 2016.10.19

산명: 양평 물소리길 3 ~ 4코스

등로: 3코스 양평역 - 양평대교 - 제2배수문 - 회현2리 동화마을 - 회현1리 마을회관 - 원덕역

       4코스 원덕역 - 수진원 농장 - 삼성3리 마을회관 - 다문8리 마을회관 - 용문역 

소요시간: 4시간 5분 (휴식 37분 포함)

도상거리: 17.18Km  

동반: 홀로

Track20161019양평물소리길3-4코스.gpx


 

 

 

 

전철만도 2시간 이상이나 소요되지만 양평 물소리길은 안내표시가 잘되어 있어

길을 잃는 알바없이 신속하게 도보답사가 진행되는 장점이 있다.


물론 여기에는 관계자들의 정성어린 관리 및 운영이 뒷바침되었음에 틀림없을게고.

아마도 비용 절감을 위하여 이정목 대신에 시그날에 많이 의존하는데

길 방향전환이 필요한 곳곳에 빈틈없이 잘 자리잡혀 도보객의 실수를 막아주는 것이다.


3코스는 버드나무나루께길로 불리는데 들머리는 양평역,

역에서 양평군청으로 향하며 답사를 시작하여 남한강을 만나면서 강과 나란히 걷는다.


양평교를 지나면 곧 갈산공원인데 갈산은 양평읍 지역의 옛이름이며 양근나루가 있던 곳으로

이 지역 농산물뿐만 아니라 강원도의 감자나 옥수수, 충청도의 농산물이 모이는 집합 장소가 되어

읍치가 옥천에서 현재의 양평읍으로 이관될 정도로 규모가 컸다고 한다.


   자전거길과 함께 공유하지만 가끔은 벗어나 강변으로 바싹 다가가 더욱 푹신한 등로를 걷기도하고

제 2배수문에서 농로길을 따르게되며 회현2리 동화마을에 들어서는데

흥부와 놀부를 주제로한 벽화가 조성되어 있어 재밌게 보기도한다.


법림정사라는 작은 사찰을 지나는데 여러 돌탑이 세워져있어 기원하는 바가 뭘까라는 생각을 잠시하기도.

이제 물소리는 남한강의 지류인 흑천이 대신하며 옛철길 시작점에 3코스 인증대에서 스탬프를 찍었다.


4코스는 흑천길인데 냇물바닥의 돌이 검은색으로 물빛이 검게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코스 대부분이 흑천과 나란히 나아가고 두차례 흑천의 다리를 건너게 된다.


흑천길 걷는 내내 추읍산을 바라보는데 칠읍산이라고도 부르기도하는데

해발 583미터의 정상에서 양평, 여주, 지평, 이천, 양주, 장호원 및 광주 등 7개읍이 보이기 때문이라한다.


수진원 농장 좌측 소로를 이용하여 흑천과 나란히 도보답사가 진행되는데

농장 뒷편 쉼터에 4코스 인증대가 설치되어 놓치지않고 스탬프를 찍어두었다.


4코스는 비교적 짧은 거리 6.2Km라 3코스와 합하여도 모두 17Km에 지나지 않고

산길은 아주 제한적이었고 대부분 평지길이라 4시간 남짓만에 주파되어 5코스 답사를 추가하는 여유를 가졌다.



3코스 들머리 양평역

남한강







  

회현2리 동화마을



쉼터


흑천

법림정사

모과나무



옛날철길 인증대

원덕역: 4코스 출발지점

추읍산





수진원농장


4코스 도보인증대






4코스 종점 용문역


Track20161019양평물소리길3-4코스.gpx
0.2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