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캘거리 강변걷기

보강변 걷기: Bankside - Rotary Nature Park (2015.3.8)

클리오56 2015. 3. 9. 07:21

일자: 2015.3.8

장소: Bow River

코스: Bankside - Rotary Nature Park

거리: 13.78Km (나들이 앱 기준)

소요시간: 2시간 57분 (휴식 21분) 

2015년 강변걷기 누계: 13회, 36시간 14분, 177.16Km)

 

 

 

오늘 일요일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침 일찍 회사에 들러

내빈 방문에 대비하여 자료는 물론 이사후 어수선한 사무실도 챙겨보았다.

여러 지시를 내려놓고선 보강 걷기에 나섰으니 마지막 구간이다.

 

일단 Bow Valley Restaurant 인근에 주차시킨 후 강을 따라 북쪽 방향으로 진행,

지난 번 끝 지점인 Bankside의 언덕 벤치까지 길을 찾아 나섰다.

 

겨울은 완전히 떠난 듯 강물은 푸른 빛을 더해가고 하늘은 화창하니

걷기엔 최적의 시즌, 가족단위 혹은 홀로족들의 야외 나들이가 부쩍 눈에 띈다.

 문득 생각, 나처럼 이런 홀로 길 걷기에 심취된 닮은 꼴 친구들이 많을까?

 

벤치에서 턴하며 조금은 다른 길 걸어보려고 등로를 벗어나기도...

교량을 건너니 골프장 철조망을 좌에 두고 한참을 이어가고 심심찮게 낚시꾼들을 만난다.

 

Stoney Trail 대교를 우측에 두고 진행하니 Rotary Nature Park, 얼은 호수와 넓은 초지가 펼쳐지고

어느 정자에 걸터앉아 휴식도 취하고 셀카봉으로 내모습도 남겨보곤 되돌아갈 채비를 갖춘다.

 

왔던 길을 되돌아가다가 Stoney Trail 대교에서 다리를 건너

Sikome 호수방향으로 길을 잡아가니 이제 곧 출발지 주차장에 닫게된다.

호수는 오픈하지 않은채이지만 주변에 제법 많은 산책객들로 넘쳐난다.

 

매번 비슷한 풍경의 보강변 걷기이지만 전혀 물리지 않으니

보석처럼 빛나는 보강 물빛, 청량한 하늘, 그리고 가끔 드러나는 저 멀리 록키의 백설 봉우리!!! 

 

집으로 돌아와 샤워후 다시 출근하여 프레전테이션 연습도 해보고....

저녁은 야근하는 직원들과 한식당에서 순대국밥을 맛보았다.

 

 

Fish Creek 공원내 Bow Valley Restaurant 인근 주차장

푸른 빛 보강

 

 

 

Bankside의 어느 한 지점, 벤치

 

보강의 낚시꾼

  

 

 

 보강걷기 남쪽끝  

ㅎㅎ 휴식취했던 정자  

 셀카봉 작품  

 

 Stoney Trail 대교  

 철망에 막혀버린 Sikome L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