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수안산~승마산 (2018.9.28)

일자: 2018. 9.28

산명: 김포 수안산~승마산

등로: 양촌읍 대포리 스무네미재(봉수대로 동물이동통로)~풍산심씨 수목원~유현리 공장지대~수안산 정상~한남정맥 갈림길~수안산약수터~상마리 공장지대~초지대교-인천간 도로공사 현장~승마산~약암1리 복지회관~대곶면 약암리 약암온천

소요시간: 5시간 42분 (휴식 1시간 21분 포함)

도상거리: 12.55km

동반: 길동무 조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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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스는 한남정맥길 일부를 포함하니 분명 예전에 다녀왔었고

10년전 기록을 보니 스무네미고개에서 구간을 끊어 장명이 고개까지, 보구곶리까지 각각 진행하였다.

동물이동통로를 이용하는 산객들이 한남정맥꾼 이외에는 드물터이니

풀숲이 우거지고 접근로가 급경사라 놓여져있는 밧줄을 이용하였다.

그래도 이 통로만 지나면 수안산 산길은 숲길과 임도로 안전하고 쾌적하며

다만, 유현리 일대에 도시개발이 진행되면서 낮은 지대에 군데군데 형성된 중소기업 공장지대를 지나야한다.

지나는 경로에 밤나무가 산재하여 좀 늦었지만 떨어진 밤들을 주워담는 재미~~

대곶면 대능리의 어느 밭옆 작은 소로에 대한 사유지 여부를 확인하도록 요청되었는데

인근에 가옥이 하나 보이고 물어보니 마침 땅 주인이시라 무난하게 확인되었다.

밭의 앞과 옆의 길은 모두 본인 소유지이며, 하지만 오랜 기간 한남정맥 등산객들이 이용한 점을 감안하여

계속 이 길들을 개방하고 조만간 포장 계획도 있고, 다만 오트바이는 통행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수안산 정상은 돌탑이 세워져있고 뷰 포인트로서 김포시와 청라지구 일대가 조망되며

조금 지나면 한남정맥과는 헤어지고 상마리를 지나는데 또한 작은 공장들이 밀집해있다.

최악은 초지대교-인천간 도로공사 현장을 지나는 코스이니

산이 깍아져 나간 절개지가 있어 경사면을 조심스럽게 내려서야 한다.

이후로는 다시 산길이니 승마산 구간이며 역시 숲길과 임도로 구성되어 안전하고 쾌적하며

승마산 전망대에서 김포시와 청라 지구 일대를 조망할 수 있었다.

 

약암리가 종착점이고 유명한 약암온천이 소재하는데 조선 25대왕 철종이 눈병을 고쳤다는 일화로 유명하며

특히 바닷물이 유입되는 온천으로 세계 유일한 홍염천이라고 홍보함.

동물이동통로

김포시 조망

수안산 정상

한남정맥 갈림길

수안산 약수터

도로공사 현장

승마산전망대

약암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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