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영장산 - 검단산 (2016.4.24)

일자: 2016.4.24

산명: 성남 영장산 - 망덕산 - 검단산

등로: 이매역 - 영장산(413.5m) - 망덕산(500.3m) - 검단산(534.7m) - 남한산성

소요시간: 6시간 39분 (휴식 1시간 13분)

도상거리: 15.96Km (산길샘 앱)

동반: 곽공

 

 

 

 

퇴직후에도 비교적 활발하게 직장생활과 여행을 즐기는 대학동기 곽공을 만나 함께 산행하면서

퇴직후 생활에 대한 여러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곽공은 이미 은행 지점장 시절부터 퇴직후를 대비하여

자신의 취미생활을 다양화하여 클래식 음악과 동서양 미술에 대한 깊은 조예를 지녔고

폐사지 답사, 산티아고 순례길, 중국, 터어키, 유럽, 러시아 등 숱한 배낭여행을 경험하였으며

설악산 공룡능선, 지리산 종주 등 장거리 산행에 대한 열정 또한 대단하니

여러모로 나의 롤모델이자 벤치마킹 대상이니 그저 부러울 뿐.

 

성남 이매역에서 만나 500미터 내외급 산봉우리와 능선을 오르내렸는데

영장산, 망덕산 그리고 검단산을 거쳐 남한산성으로 내려섰다.

 

남한산성이야 여러차례 경험을 가졌지만 다른 봉우리들은 모두 초행이었고

봄날 신록 숲속의 유순한 흙길 등로를 걷는 기분은 한층 고양된다.

 

귀한 시간을 내어 함께 산행한 친구와 조언에 감사하며~~~

 

 

 

 

 

연리지 앞에서 곽공과 함께...